트롬본 연주자 스콧 레이는 클래식 학도에서 재즈로 전향한 인물로 레트로 스윙 밴드 브라이언 세쳐 오케스트라의 세션을 담당하며 높은 재능을 인정 받았던 유망주이다. 2003년 발표한 그의 데뷔작은 클립토그라모폰을 대표하는 형제 뮤지션 닐스 클라인(기타), 알렉스 클라인(드럼)의 도움으로 세련되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모던 크리에이티브 뮤직을 선사하며 많은 평론의 주목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그의 뛰어난 재능이 감지되지만 치밀한 구조가 돋보이는 대작 ‘Trouble With Sugar’과 그루브한 진행이 일품인 ‘Active Vapor Recovery’ 등은 놓치지 말아야 될 필청 트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