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의 심정을 노래한 두 곡의 발라드 앨범 Blueswing의 [이별]
blueswing은 김규원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을 객원보컬들이 부르는 형식의 프로젝트그룹이다. 김규원은 탄탄한 이론과 실력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의 곡을 작곡하면서도 이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뮤지션으로 서울재즈아카데미 재학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첫 디지털 싱글 '이별'은 이별 앞에서의 심정을 노래한 두 곡의 발라드를 싣고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그대 이별이 내겐 시작이니까'는 여성 4인조로 구성된 객원보컬이 노래를 불렀으며 아름다운 화음과 애잔한 가사가 잘 융합된 곡이다. 두 번째 트랙 'Moment'는 R&B와 모던락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의 여성 솔로 곡이며 이별 앞에서도 상대방의 행복을 빌어주다가 마지막에는 가지 말라고 진심을 토로하는 안타까운 여인의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곡이라 할 수 있다.
첫 앨범에서부터 대중들에게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그의 행보에 우리는 앞으로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이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