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은 1986년 세례를 받고 <홍민 성가모음>집을 낸 후 17년만의 음반인 '천년 만큼' 이나 오랜 기다림 끝에 맺어진 결실이며, 신앙 안에서 더욱 성숙해진 가수 홍민에게도 참으로 깊은 의미가 담긴 음반이다. 특히 이 <천년도 당신 눈에는> 음반에 실린 곡들은 단순명료하면서도 가톨릭 전례 의미를 잘 전달하며, 저음부에서 서서히 젖어오는 선율은 우리 마음의 시름까지도 평화로 가득차게 해줄것이다.
"천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비슷하오니 당신이 앗아가면 그들은 한바탕 꿈..." 우리 자신의 인생 여정이 티끌같고, 상대적으로 하느님의 영원성이 가슴 한 켠에 내려와 숙연해진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요즘, 절제되고 조화를 이룬 이 음반으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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