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복절에 발매한 최선생의 1집앨범이후 최선생은 줄곧 광교산에 다니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민족의 대명절 개천절에 자신의 2집앨범을 준비하던中이었다. 자신의 앨범을 느끼기 위해 어렵게 조카의 도움을 받아 들어간 모 뮤직포털사이트에서의 검색도중 최선생은 혈압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1집앨범의 장르가 뉴에이지가 아닌 인디라고 표시되어있던 것이다. 그 이후 약 1주일동안 "내가 왜 인디언이냐!" 라고 반복적으로 되물으시며 그 분노를 역시 휘파람을 통해 표현하셨다. 한동안 술기운에 하루하루를 보내시던 어느 날 광교산 형제봉에서 맥주를 먹던 그는 맥주병에 휘파람을 불며 아차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이번앨범 어젯밤에도 불었다 2집 인 것이다.
928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을 치고 돌아가다가 근처 산기슭에 머물렀을 당시 산에서 빛이 솟아올라 태조 왕건에게 가르침을 주었다고 하여 이후로 광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광교산은 태조 왕건에게 주었던 가르침을 준 인간문화재 최희동 선생에게도 주었던 것이다.
1집에서 자신의 강한 신념을 휘파람으로 표현했다. 라고하면 이번 2집은 홀로 병맥주를 마시며 하고 싶고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맥주병을 통해 표출한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나친 음주습관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지만 가끔 힘들고 답답할 때 맥주 한 병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밝은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면 내 인생과 이 세상이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을까. 최선생은 이야기한다. "본인은 맥주를 불기위해 마신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최선생의 마인드와 철학은 KCMUSIC.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