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핫 키워드로 연예계를 장식하였던 인형녀 '조민혜'양이 올 겨울을 맞이하여 후속곡을 위한 새로운 리믹스앨범을 출시하였다. 보통 가수들의 경우 후속곡의 활동은 정규앨범의 곡으로 활동하는데 비해 이번 조민혜의 [화이트 드림] 싱글은 후속곡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싱글앨범으로서 제목 그대로 겨울 눈처럼 하얗고 깨끗한 스무살의 사랑, 순수, 꿈, 열정을 노래하였다.
이번 싱글에 수록된 곡들을 살펴보면, 안전지대의 전담 프로듀서 출신인 일본인 작곡가 요시의 '하루만' 을 겨울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편곡하여 녹음하였다.특히 미국에서 지역 고등학교 마칭밴드의 플룻단원으로서 퍼스트를 맡았던 조민혜가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중간 간주부분에 플룻솔로를 녹음하였다. 이번 곡의 편곡을 맡았던 Vink (never let you go 의 작곡가이며 문차일드 프로듀서, 신해철과 만든 밴드 [뷔트겐슈타인]의 키보디스트 출신)는 처음에 전문 프로연주인을 섭외하여 녹음까지 다 마쳤으나 너무 능숙하고 매끄러운 틀에 박힌 듯한 연주보다는 민혜가 만든 멜로디 라인이 실력자체는 서투를지 몰라도 훨씬 더 감각적이고 감정에 충실한 거 같다고 판단하여 믹싱하는 중간에 양해를 구하고 민혜의 플룻솔로로 그 자리에서 녹음을 하게되었다며 민혜가 겉으로만 보이는 아이돌이 아닌 음악적으로도 내적인 성숙미가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
신나는 락댄스 'U-HU' 또한 새롭게 버전업이 되어 담겼다. K2, 샤크라, 샵 등 국내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김준환이 더욱 강력하고 파워풀하며 추운 겨울을 한방에 날릴정도의 화끈한 곡으로 새롭게 편곡하였고 이와 더불어 조민혜, SoRi의 뮤직프로듀서이자 신지의 '올웨이즈'의 작곡가 류광민이 클럽리믹스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마치 일본의 최고 아티스트 '하마사키 아유미'의 Ayu-mix를 듣는듯한 착각이 들게끔 일반적인 클럽리믹스로 디제이들이 만드는 비트 덥 방식을 떠나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였다. 특히 이 곡을 위하여 직접 일본에서 빈티지 악기들을 대량으로 공수하여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악기구매가만 보통 싱글 앨범을 제작할 정도라고 하니 이 앨범에 쏟은 정성과 퀄리티가 얼마나 대단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인트로는 민혜가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하였던 1집의 Never let you go를 vink가 직접 연주하여 연주곡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마치 일본의 퓨전 재즈그룹 카시오페아나 티 스퀘어의 음악을 듣는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세련된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겨울의 차가운 거리를 낭만적인 꿈으로 가득차게 만드는 듯 하다.
그리고 원래 민혜가 새롭게 쓴 에필로그가 인트로를 장식하며 나레이션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오히려 따로 글을 읽으며 음악을 감상하는 편이 훨씬 나을거라는 판단아래 따로 에필로그를 자신의 홈페이지와 카페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반드시 이 연주곡을 들으며 읽어달라는 당부와 함께 올 겨울 새롭게 만들어진 인형녀 조민혜의 화이트 싱글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때로는 포근하게 만들어주리라 확신한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