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II 는 프로젝트 밴드로써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락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다른 장르가 곳곳에 섞여 있어 락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어쩌면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는 그들이기에 장르를 꼭 찍어 말하는 게 무의미할런지도 모르겠다. 다만, 에피소드 II 가 갖고 있는 색깔은 분명 명확하다는 것이다.
* 밴드 맴버: 이상일(베이스), 이도영(랩), 고신우(기타,보컬), 김동세(드럼) ,박미연 (건반)
* 앨범 소개
에피소드 II 란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살면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토막 이야기들을 곡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두서없이 마구 쓰여진 곡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한번쯤 있을법한 내용을 곡으로 표현했다. 모든 곡은 팀 내 베이스를 맡고 있는 이상일씨가 작사, 작곡 했다.
* 곡설명
1. Leave me - 헤어질 때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고, 랩과 보컬이 잘 조화된 곡이다. 마지막 부분에 울리는 첼로 소리가 마지막을 알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Chorus: 이태양 , Cello : 권선용)
2. 오늘만 - 신나는 곡으로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특히, 약간은 Funky 한듯 시작해 중간에는 힘이 넘치는 보컬과 기타 사운드가 터지는 반전의 느낌을 주는 곡이다.
3. 소리없는 기억 - 몽환적인 곡으로, 어두운 밤의 느낌을 주는 곡이다. 가사 내용이 그렇듯 약간은 술에 취한 느낌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실제로 술에 취해 만든 곡이다. 코러스가 약간 더 그런 느낌을 주는 곡이다.
4. Tell-tale heart (demo ver.) - 연습하던 중에 녹음된 버전으로 제일 처음 연주된 곡이다. 애드거 앨런 포의 "고자질쟁이 심장(Tell-tale heart )" 소설을 인용한 내용으로 제3자가 남을 이간질 시키는 내용이 깔려있다. 아무리 남들을 속여도 자신은 못 속인다는 내용으로. 그것 때문인지 약간은 냉정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5. Fly away (demo ver.) - 역시 연습하던 중에 녹음된 버전으로 역시나 처음 연습한 곡이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은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구성은 멋진 느낌을 준다. 특히, 중간 부분에 분위기 바뀌는 부분이 꽤 인상적이다. 보컬 고신우의 열창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