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ducer FEELSEA, MC Still PM의 합작 Sound Of da Faith Thang ProJect - S.O.F.T PJ
오랜 시간에 걸쳐 함께 작업했으며 보다 깎고 다듬어진 색깔의 트랙들로 앨범을 꽉 채워 구성했다. 서정적이며 부드러운 곡들과 우울한 분위기의 곡들을 적절히 섞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없애려 노력했고 각 트랙들만의 색깔을 Beat와 Rap의 조화로 덧칠했으며 앨범 전 곡에 S.O.F.T PJ 색깔을 다양하고도 정확하게 알리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최근 유행하는 파티튠이나 메인스트림 힙합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지만 그 누구도 지금까지 내리지 못한 '힙합의 정의' 경매에 당당히 참석하고 손을 높이 들었다.
이 앨범은 '힙합'이며 '힙합'이 아니고 한국 언더그라운드 리스너들을 위한 앨범도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을 위한 앨범도 아니다.
오랫동안 열정을 식히지 않고 노력한 프로듀서 FEELSEA의 그림판에 젊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Still PM의 당차고도 조심스런 낙서를 담은 거친 앨범이자 첫 시발점이다. 앞으로 두 멤버는 보다 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짜 음악을 들려드리려 노력할 것이다.
이 앨범은 열정 그 자체의 위대한 시작이지만 전부는 결코 아니다. 앞으로 선보일 FEELSEA와 수 많은 MC들의 콜라보, 그리고 Still PM의 새로운 색깔의 음악 역시 기대해달라는 말을 마치며 고개 숙여 인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