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28 | ![]() |
|||
VALVE)
매일 아침 나는 눈을 떠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이어폰을 꽂아 힘든 일상에 지친 고민에 묶인 나를 일으켜 주는 피로회복제 내 맘속에 조용히 울려 퍼지는 살며시 스며드는 그것이 음악 내 지루했던 생활 속에 한걸음씩 다가온 진정한 파라다이스 쿵 탁 비트를 듣고 결정한 선택 바로 Music Jeff & JD 각각의 individual 생각하는 vision 음악은 밑천 성격은 다르고 사는곳 달라도 비트안에 뭉치고 가사를 채우고 그것은 우리 life & wife 이제는 Mic 폰 잡고 Let’s do it Sab) 1, 2 이 음악소리와 스쳐 지나간 지금이 자리가 1,2,3,4 chance 4 da run & gun by sound 1, 2 내 두 팔다리가 닳고 닳아 닳아도 날 따라와 1, 2, 3, 4 chance 4 da run & gun UH UH JD) 얼룩진 마음에 달콤한 날개 하루가 매일 비참한 나에게 잠시 작은 웃음과 또 벅찬 감동에 저기 먼 곳에 자 촛불을 키고 숨이 턱까지 차 그래 차차 알아 가는 세상에 답답하기만 한 나의 얼굴에 침 뱉으며 너 말만 하지마 난 끝내 삶의 제일 큰 목표 거기까지 정신 없이나 달려 달려 또 멀리 멀리 그렇지만 지금처럼 간혹 천천히 괜찮은 음악 친근한 친구와 함성소리와 귓가에 스치는 상쾌한 바람의 그 속삭임 까지 Sab) * |
||||||
2. |
| 2:57 | ![]() |
|||
지친 자들은 여기 모두 모여 삶에 지쳐 쓰러진 자들이여 여기 모여 힘겨워 하는 니 모습이 보여 힘겨워 하지 말고 여기 모여 지친 자들은 여기 모두 모여 삶에 지쳐 쓰러진 자들이여 여기 모여 힘겨워 하는 니 모습이 보여 힘겨워 하지 말고 여기 모여 삶이 너무 지루해 꿈과 현실의 기로에 이상과 현재의 경계 속에 외줄타기 피로에 찌든 너의 얼굴 가득 찌푸린 하늘 과도 같은 표정 똑같은 한숨 가득한 모습 언제나 너 말해 이 지구에 너를 반기는 이 하나 없는 이 도시에 도외시 당해 당한다는 그런 생각은 접어 두게 언제나 그런 너희를 위해 여기 모인 무대위 모여라 흔들자 모두가 흔들리는 이 비트에 털어 버린다 앞뒤 위 아래로 흔들어 turn it off 좌우로 찌든 일상은 털어 버리자 아침 출근길 지하철 부딪치며 거친 삶의 일터로 향해 앞으로 학교로 회사로 오늘도 걸어간다 지친 그대 어깨 발걸음은 무겁다 취업등살에 치인 그대 잠시 토익책을 그만 잊게 그만 회사간 내 아비 오늘 만은 학원비와 생활비를 잊게나 책가방에 무게 목에 넥타이를 풀게나 지친 자들은 여기 모두 모여 삶에 지쳐 쓰러진 자들이여 여기 모여 힘겨워 하는 니 모습이 보여 힘겨워 하지 말고 여기 모여 지친 자들은 여기 모두 모여 삶에 지쳐 쓰러진 자들이여 여기 모여 힘겨워 하는 니 모습이 보여 힘겨워 하지 말고 여기 모여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는 세월은 흐르는 푸른 강물처럼 정해진 수순대로 붙잡을 순 없어 가장 소중한 가치들을 잃어가 지켜야만 할 것 조차 변해가 삶에 지쳐 쓰러져 쉬고만 싶었어 너잠시 잠자고 시간은 또 흐르고 시간은 또 흐르고 묻어 흘려 보내고 너의 미래 부서져 무너져 사라져 그래 버리고 오늘의 오늘은 내일의 오늘과 절대로 같을 수 없음을 기억해 오늘의 태양은 또다시 똑같이 내일 다시 뜨지 않음을 또 기억해 지친 자들은 여기 모두 모여 삶에 지쳐 쓰러진 자들이여 여기 모여 힘겨워 하는 니 모습이 보여 힘겨워 하지 말고 여기 모여 지친 자들은 여기 모두 모여 삶에 지쳐 쓰러진 자들이여 여기 모여 힘겨워 하는 니 모습이 보여 힘겨워 하지 말고 여기 모여 지친 자들은 여기 모두 모여 삶에 지쳐 쓰러진 자들이여 여기 모여 힘겨워 하는 니 모습이 보여 힘겨워 하지 말고 여기 모여 |
||||||
3. |
| 1:45 | ![]() |
|||
![]() |
4. |
| 4:13 | ![]() |
||
JD) 저기 먼 하늘색 창공에 날개 짓 한번에 꿈꾸는 파란색 조그맣고 약해 네가 꿈꾸는 세상을 절대 보지 못해 하나부터 열까지 볼 수 없어 눈이 멀어버린 네가 추억 하는 것도 전부 거짓된 진실이 아냐 그렇겠지 절망이 벌써 몇 배가 되어 너를 서서히 죽여 너의 눈은 이제 영영 뜨지 않은 채로 영원히 감겨 눈물조차 말라 버리겠지 더 이상 너의 상상 속에 푸른 하늘과 달콤한 바람이 지나가 저기 먼산 너머 너의 고향 땅에 닿기 전에 너는 싸늘하게 식어가 VALVE) 갈 곳을 잃었는데 내게 남은 건 없는데 손 내밀어도 얻는 건 어둠뿐인데 낡은 서랍 속에 흔적 세상에 벌써 묻혀 잊혀진 기억마저 다 더럽혀져 버렸어 이제 지킬 수 없는 약속만 하늘에 천천히 흩어져 갔어 Sab) 나 여지껏 왜 아직 혼자만 이렇게 또 홀로 남아 so many time 말해줘 tell me why 다 잊어 버려 in my mind 잠시 눈을 감아 꿈속에 내 모습 잡아 더 이상 날 순 없어 지쳐 버린 날개 짓은 그 소리만 담아 JD) 똑같이 네가 적어 놓은 일기장 속에 너의 꿈들이 구석에 비밀처럼 소중히 간직 왜 기억조차 못하니 그렇게 원하던 세상을 향해 나온 다음 바로 눈을 잃어 버렸나 눈부신 도시의 빛에 자신감은 다 흩어졌나 도대체 왜 (저기 저 하늘을 보지는 못하고) 그렇게 생각해 (이 밤은 깊어 가는데) 이 밤은 깊어가 또 하루가 흘러가 하늘만 바라보다가 축 쳐진 너의 날개가 VALVE) 찢긴 날개 속에 담긴 내면의 슬픔들 못 이긴 채로 흘러내린 두 눈엔 눈물뿐 이제는 다 멀어져 가 또다시 찾아와 날 반기는 이 밤 Sab) ** |
||||||
5. |
| 0:44 | ![]() |
|||
6. |
| 3:08 | ![]() |
|||
독한 술 한잔에 취해 나 원래 그래 미래 앞일 생각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살래 갈래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은 계속 가는 정처 없이 마음 가는 대로 가지 고지 곧 대로 사는 방식 다른 이들이 이해하길 바라진 않아 가장 날 잘 아는 건 언제나 외로운 밤 니 옆에 따라진 알코올 후회 있을 턱이 있나 그래 고독한 방랑자의 친구란 없어 오로지 너밖에 유일한 말벗이 되어준 작은 유리잔 컵 안에 담긴 너 와 내 하루를 살아도 후회 없는 삶 속에 비틀거려도 사지 멀쩡하면 OK 휘청거리는 발걸음에 담긴 인생 바람 따라 구름 위를 걸어가는 내 노래 헤이야라디야 술잔을 비워라 의미 없는 세상 하 강물 따라 이 길 따라 쭈욱 헤이야라디야 고개를 넘어 간다 헤이야라디야 근심을 털어라 똑같은 생각 하 정처 없이 이 길 따라 쭈욱 길 떠나는 나그네 20대 절반을 돌아 이 길이 내 길이야 정신 없이 떠돌아 그게 내 삶이야 피 터지게 울부짖어 봤자 가난의 벽은 너무 높아 아이고 허리 내 삭신이야 내 나이 아직 25살 밖에 나란 놈의 인생 저혈압 폐결핵 또 궤양에 지쳐 몸 둘 곳이 없어 자고로 스쳐가는 바람에 니 몸이나 맡기시게 그래 다시 흘러 간다 비켜라 거기 존내기 들아 새치기 마라 끝없는 전투와도 같은 이 판에 의미 없는 1등 자리 위에 위선자 한 갑에 담배 한 병 술 서럽던 내 인생에 친구 헤이 아가씨 날 좀 봐바 오늘밤 헤이야라디야 술잔을 비워라 의미 없는 세상 하 강물 따라 이 길 따라 쭈욱 헤이야라디야 고개를 넘어 간다 헤이야라디야 근심을 털어라 똑같은 생각 하 정처 없이 이 길 따라 쭈욱 길 떠나는 나그네 헤이야라디야 술잔을 비워라 의미 없는 세상 하 강물 따라 이 길 따라 쭈욱 헤이야라디야 고개를 넘어 간다 헤이야라디야 근심을 털어라 똑같은 생각 하 정처 없이 이 길 따라 쭈욱 길 떠나는 나그네 헤이야라디야 술잔을 비워라 의미 없는 세상 하 강물 따라 이 길 따라 쭈욱 헤이야라디야 고개를 넘어 간다 헤이야라디야 근심을 털어라 똑같은 생각 하 정처 없이 이 길 따라 쭈욱 길 떠나는 나그네 |
||||||
7. |
| 4:38 | ![]() |
|||
간밤에 단잠
꿈에서 깨어 나자마자 나의 새 아침의 문을 활짝 열어주던 너의 맑은 목소리에 난 그저 미소로 잠시 후 만날 널 생각하면 조금은 서둘러 거울 앞에서 난 조급해진 맘만 앞 세운 채 자꾸 어긋나는 셔츠의 단추 실추 될까 두려운 내 이미지를 위한 오직 너만을 위한 한 방울 향수 상상만으로도 풍요롭던 너와의 만남은 절대로 놓지 말자던 우리 인연의 끈은 이제 다시 돌이킬 순 없겠지 그렇겠지 하지만 시리도록 아름답던 그날의 기억이 이렇게도 깊숙하게 내 안에 자리잡아 떠나지 않을 때 혼자 불러보는 나의 노래 가끔씩 널 그리며 몇 일이 지났을까 모처럼 거리를 나서 길거리를 걸어 나서 낯선 풍경 찾아서 길거리 구석 구석 우린 언제나 함께 했어 언제나 어디서나 난 네가 있는 걸 알았어 떠나간 잘 가란 인사조차 어색하게 너무 쉽게 각자 갈 길을 가버렸어 지난 시간의 의미조차 무색하게 사랑은 거짓 약속 슬픔은 birth in my soul 눈물은 펜을 적셔 그렇게 오랜 시간은 흐르고 눈물은 상처로 상처는 흔적으로 마음 한 켠 아련한 추억으로 슬픔 그리고 아픔 조차 그땐 그랬지 라고 우린 회상만 남겨두고 이젠 몇 일이 지났을까 수없이 세고 세도 그때를 떠올리고 기억을 되돌리며 웃어 너와 난 그때는 정말 행복했었다고 서로 떠난걸 후회해 내겐 너무 소중했던 그대는 저 멀리 가 버리고 없는데 아직 내 발은 너를 향해 걷는데 이젠 나 어쩔 수가 없네 I'm waiting for you 기다려 I'm waiting for you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 더 이상 나도 견딜 순 없어 몇 일 밤낮 고민했어 난 어디로 가든지 난 늘 너와의 그림으로 가득 차 비단 네게 전할 말이 없어 나답게 그래 그래서 이 말밖에 남겨진 건 슬픔 아픔 그리고 깊은 침묵 속에 나날만 남은 이별을 만들고 떠나 누군가 스쳐가는 순간 너였을까 뒤돌아 보는 머뭇거림 비틀거림 기억들 미련들 그것은 모두 내 안에 깃든 이젠 또 다시 니가 있는 곳까지 닿고만 싶은데 항상 월화수목금토일 예전 그 편지 왜 생각나는 건지 진실을 담았던 아름다운 단어들은 뭔지 아련한 추억도 반가운 손짓도 더 이상 볼 수 없겠지 기쁨은 눈물로 변해가고 비록 엇갈린 기로에서 우리는 헤어졌지만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떠난걸 후회해 내겐 너무 소중했던 그대는 저 멀리 가 버리고 없는데 아직 내 발은 너를 향해 걷는데 이젠 나 어쩔 수가 없네 I'm waiting for you 기다려 I'm waiting for you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 더 이상 나도 견딜 순 없어 떠난걸 후회해 내겐 너무 소중했던 그대는 저 멀리 가 버리고 없는데 아직 내 발은 너를 향해 걷는데 이젠 나 어쩔 수가 없네 I'm waiting for you 기다려 I'm waiting for you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 더 이상 나도 견딜 순 없어 |
||||||
8. |
| 3:41 | ![]() |
|||
절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나아갈 우리가 누구야 뭐 그냥 이대로야 we bro we bro 절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나아갈 우리가 누구야 뭐 그냥 이대로야 we bro we bro 첫번째 나의 이야기는 사랑으로 시작되어 슬픔에 잠긴 내 쓰린 아픔 달래 그때 딱히 나는 달리 주위 다른 친구 후배 형제 즐기지 못해 다음 이야기를 통해 비로소 함께 우리가 걸어가는 길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그리고 교감 얻는 것은 나와 내 주변에 대한 자신감 지금은 네 번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걸어온 지나간 잊혀지지 않는 3년이란 시간 동안 그날 그날 그날 달려온 것이 아니지만 그렇게 거저 그냥 얻은 것 또한 아니란 사실이 내 자신을 지탱하는 굳건한 뿌리 가슴속의 줄기를 채우는 동지라는 물이 이 믿음은 누가 흔들기엔 절대 무리 절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나아갈 우리가 누구야 뭐 그냥 이대로야 we bro we bro 절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나아갈 우리가 누구야 뭐 그냥 이대로야 we bro we bro 거침없는 혀 놀림의 진수를 맛본 우리들이 한다면 했지 맘 과감히 접었던 노래들은 아쉬움에 기억으로 먼 곳을 두드렸어 두드러진 한 폭의 화폭이 되도록 색깔을 섞어 내고 내가 빚어 냈던 아름다움들을 무대에서 쏟내 손에 마이크 분수처럼 쏘내 머리 사이 느끼는 소리 쿵치탁 의지가 겨운 대취타 각자의 혼에 비친다 그대들에게 바친다 RQM의 라임 버스 먼 곳 까지 달려왔고 골이 깊게 패인 것은 연습이란 땀으로 메꿔 평탄 속에 만난 것 들로 만원이 된 party 열린 시간은 24 365 맡긴 몸 그 중 3형제 이름은 the kind OB the Pride 누구든 붙잡히고 user surprised only hip hop mind 란 가이드를 따라 굳은 바인드로 묶인 우린 we're brothers yo MIC check 1 2 우리 건투를 위해 건배 좀 거칠었지 시작했던 우리 바로 그때 기타엠프 하나로 버텨 여름 방학 따윈 버려 그렇게 일궈냈어 감격의 공연들 어렵다는 생각조차 없었어 가진걸 버려도 원한걸 가질 순 없어도 손에 쥐어진 MIC 하나 가진 걸로도 만족했어 Hommy 안그래 그때부터 시작됐어 우리만의 story 서울시 혜화역 4번 출구 앞 시인 여기 저기 거리 위 어디든지 MIC 하나로 함께 소릴 질러댔지 단어의 선택은 달랐어도 너와나 같은 길을 달려 여기까지와 나이와 시간이 우릴 가만 두지 않아도 같이한 말들과 함께한 일들이 여기 우릴 묶어놔 시기와 오해 같은 가위론 잘라 낼 순 없어 가장 소중한 것이 서로 무엇인지 아니까 절대로 널 믿을 테니까 언제나 함께 할 수 있을 테니까 절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나아갈 우리가 누구야 뭐 그냥 이대로야 we bro we bro 절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나아갈 우리가 누구야 뭐 그냥 이대로야 we bro we bro |
||||||
9. |
| 3:29 | ![]() |
|||
나보다 크던
아버지의 어깨 뒤에 이제는 움츠린 조그만 어머니의 하얗게 변한 그들의 머리 위 이 땅에 많은 이들의 손가락질에 흘린 피에 내가 자랐고 허나 난 아직도 이 더럽고 어두컴컴한 곳에 갇혀 하늘과 저 구름 뒤에 자라난 한 가닥의 희망 그 딴걸 믿고 지금까지 견뎌 왔어 빛이 비쳐 왜 눈부시게 신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게 한마디 말조차 못하는 주제에 날 위로 하려 들지마 처음에 내가 진짜가 뭔지 제대로 몰라 헤메다가 결국 깨달은 세상의 진실 모조리 헛소리다 니들이 만든 그 규칙에 담겨져 있는 생각에 틀어 박힌 날카로운 칼날과 같아 두 번은 없어 거리에 그냥 버려 다시 니까짓게 뭔데 내게 니들의 수단을 강요하지 사람의 피를 뿌린 니가 가진 돈으로 뭐를 사려고 저기 하늘 위로 날아가려 하니 이미 나 I'm ready to die 니가 하는 소리 모두 다 알아 들었으니까 참된 세상의 착한 이들의 고된 일상에 한줌의 보탬이 되어 기억되리 지쳤었던 내 삶의 끝에 죽음만이 날 기다리지 의미 없이 살았던 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해 빛이 비쳐 왜 눈부시게 신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게 한마디 말조차 못하는 주제에 날 위로 하려 들지마 빛이 비쳐 왜 눈부시게 신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게 한마디 말조차 못하는 주제에 날 위로 하려 들지마 운명의 시간을 위한 세상을 향한 독백 나홀로 하는 한잔의 독배를 위한 노래 인생의 종점이 다가와 점점 더 차가워만 가는 내 몸이 굳어 가도 바람에 휘날려도 슬퍼 마 울지마 이제 비록 의미 없던 삶에 짧던 나의 숨이 다 하더라도 초라한 생이 다한 나 가더라도 여기 남은 이들의 얼굴엔 웃음을 언제나 간직하길 비로소 얼굴에 미소가 번져나가 멀찌감치 사라져가는 내가 허전하다 생각지마 그치만 내 이름 석자만큼만 잊지마 다 잘될 테니까 바로 내가 또 니가 우리가 해왔던 것들 모두가 소중했던 기억으로 남아 생에 마지막 천천히 눈을 감아 하얀 하늘아래 물들어 가는 내 붉은 피와 함께 날아가는 나의 의식 빛이 비쳐 왜 눈부시게 신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게 한마디 말조차 못하는 주제에 날 위로 하려 들지마 빛이 비쳐 왜 눈부시게 신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게 한마디 말조차 못하는 주제에 날 위로 하려 들지마 빛이 비쳐 왜 눈부시게 신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게 한마디 말조차 못하는 주제에 날 위로 하려 들지마 빛이 비쳐 왜 눈부시게 신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게 한마디 말조차 못하는 주제에 날 위로 하려 들지마 빛이 비쳐 왜 눈부시게 신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게 한마디 말조차 못하는 주제에 날 위로 하려 들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