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오더는 2007년 10월 무렵 부터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스트이모펑크 밴드이다. 초기에 핀치, 더 유스트, 스토리 오브 더 이어 등의 영향을 받아 감성적이면서도 강한 사운드를 추구했었지만, 멤버들의 공통 분모인 '멜로디'에 중점을 두기 위해 작업이 끝나있던 5개의 자작곡을 과감히 버리면서 장르적 변모를 시도했다. 이후 과격한 사운드를 탈피하려는 동시에 재미있고 청량한 느낌을 전하기 위한 곡작업이 진행 되었다.
"펑크를 기본으로 하지만 5인조의 장점을 한껏 살린 가볍지 않은 사운드, 중독성있는 멜로디라인에 가장 큰 비중을 두자"라는 명제 아래 진행된 뉴월드오더의 곡 작업은 2008년 9월 현재까지 총 10곡 이라는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뉴월드오더는 사운드 적인 면에서의 고민과 동시에 가사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메시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노래는 밝고 신나지만 가사는 슬픔. 그리움, 기억의 정서를 담고 있으며 때로는 직설적으로 대로는 복잡한 메타포로 포장되어 있다.
이번에 발매된 '1st Demo'는 이러한 노력의 첫번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여름밤을 테마로 아침에 대해 고백한 Goodbye, Goodmorning!, 기억의 유한성과 그로인해 잊혀져야만 하는 것들에 대한 노래 A Song For 'S', 겨울의 새벽을 테마로 외로움에 대해 노래한 3AM 까지 총 3곡 이 바로 그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