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나이 음반의 추억은 김태진 신부님 자신과 아울러 온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의신비를 믿고 따르며, 하느님의 사랑에 감격하면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받은 모든 것을 돌려 드리고 싶은 데 돌려드릴 것이 너무 초라하여 죄송스러운 마음을 봉헌하면서 우리 모두의 부족을 채워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른 노래다.
신부님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정신과 개성있는 사목자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제의 신앙 고백, 흔들림, 하느님에 대한 곡을 써나가면서 노래 가사는 때로 단순하게, 때론 화성을 여러개 겹쳐 화려하게 만들어 보자는 의도가 있어 보였다.
"주님을 많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그분의 겸손한 단순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어서, 하느님께 사랑과 찬미와 감사를 드린다"는 신부님의 음악에 대한 소중한 열정과 꿈이 이 음반에서 묻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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