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티켓은 2007년 3월 결성된 극서정 스케잇펑크를 표방하는 프로젝트 펑크 밴드이다. 미니앨범 '0'은 그들의 첫 작품집으로 스케잇펑크 앨범이라기 보다는 마치 스케잇펑크를 도구로 이용한 감성 위주의 이모셔널한 음악들로 가득 채워진 느낌이다.
모든 트랙이 외글자로 된 본작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세상의 문을 열고 들어와 생의 마감이 조금이라도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의 예외자의 시점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뜬금 없는 피아노 곡의 첫 트랙 '문'에서부터 펑크라기보다는 인디팝의 느낌에 가까운 '끝'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우울한 감성과 모든 음악이 축소된 듯 짧은 러닝타임이 유니크한 그들의 감성을 느끼게 해 준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