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3번째 이야기를 선물한다.
이미 두 번의 싱글음반과 정규앨범 무드셀라 증후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멜로브리즈가 세 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언제나 그렇듯 그들의 활동은 콘서트가 우선이다. 가슴을 움직이는 가창과 연주, 재치 넘치는 기획과 따뜻한 분위기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그들의 콘서트는 이미 싱글 발표 기념 가을콘서트를 언제나처럼 매진시켰고 연말과 연초에도 공연으로 다가온다.
한편의 영화 같은 가사와 영상이 잘 묻어나는 그들의 음악은 이미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 “겨울새” 등을 통해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그들의 세 번째 싱글음반은 수록곡 중 3곡이 멤버 박상훈 군이 출연한 한중 합작 드라마 Love in Seoul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박상훈 군을 캐스팅 한 후 음악을 들어본 제작진이 음악에 매료되어 직접 멜로브리즈에게 음악을 부탁하였고 박상훈 군의 극 중 역할도 멜로브리즈의 상훈 역으로 수정했다는 에피소드와 함께 중국에서의 방송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한국 내에서의 방영도 앞두고 있다.
음악과 연기를 동시에 해 낸 박상훈 군은 이 드라마 외에도 2009년 상반기 개봉예정 장편영화 “귀향”의 주인공을 맡았으며 발군의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그들의 음악은 선풍기 바람이 아니라 산에서 부는 산들바람이다.
그들의 음악은 방향제 냄새가 아니라 바람을 타고 스쳐가는 오렌지 향이다.
그들의 음악은 커피 맛 사탕이 아니라 한 잔의 커피 바로 그 맛이다.
그것이 바로. 팔기위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얘기를 음악으로 풀어서 할 뿐인 뮤지션들의 음악이다.
이제 눈을 감고 오렌지 향이 묻어있는 산들바람을 맞으며 갓 뽑은 커피한잔을 마셔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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