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사랑의 꼭두각시 ‘마리오네뜨’, 더네임의 목소리로 생명을 갖게되다….
러브송 스테디 넘버 ‘사랑은…’으로 명실공히 모던 세레나데의 히어로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가수 ’더네임’의 뉴싱글 “마리오네뜨”가 출시되었다. 얼마 전 베스트곡과 신곡을 담은 앨범<in THE NAME of LOVE>를 출시해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그는 이번에도 역시 기대이상의 작품을 선보이고있다. 줄실에 매달린 꼭두각시 인형으로 알려진 ‘마리오네뜨’ , 누구나 사랑 앞에선 외로운 인형극의 주인공이다. 그저 헤어나올 수 없는 끈에 얽혀서 겨우겨우 움직임을 시도하는 무력감…사랑에 빠진 사람은 누구나 경험했을 그런 무기력한 모습들을 더네임은 여전히 차고도 넘치지만 억제된 목소리로 해석해내고 있다.
사랑이 지나간 후의 이별…그 진한 후유증을 노래하고 있는 “마리오네뜨”는, 유니크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있는 작곡가 하정호와 최고의 작사가 최갑원 명콤비가 호흡을 같이했다. 슬로우 템포의 기존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이 곡은 긴장감마저 돌고 있는 빠른 비트에 따스함이 배어있는 팝사운드로 더네임의 가히 오케스트레이션을 방불케 하는 깊이 있는 보이스와 어우러져 감성의 극한을 맛 볼 수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멜로디와 연주는 노래가 끝난 후에도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진한 여운을 가지게 만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