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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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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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지휘자로 섬기고 있는 고베의 동부교회. 어느 순간 왔다가 친해질만 하면 다시 돌아가버리는 한국의 유학생 친구들. 함께 찬양하며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 짧게만 느껴져 쓸쓸한 마음도 들지만 너의 아름다운 모습이 늘 변치 않기를.. 늘 그 모습 그대로이길 기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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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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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촉촉히 적시는 비...비 온뒤에 보여지는 무지개를 바라볼 때 너무나 한결같이 진실하게 지켜지고 있는 그분의 약속. 감사드리는 마음과 동시에 나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다시 한번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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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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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거닐고 있는 작은 가로수길.. 나뭇잎 틈새로 빼꼼이 얼굴을 내미는 투명한 햇살들... 그 햇살아래 뛰노는 어린아이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정겨운 시선들...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이 삶들이 날 흐뭇하게 한다. 쉼..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공평한 시간들... 그 시간이 길던 짧던간에 소중히 사용할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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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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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무엇인가? 어린시절부터 피아노앞에 앉아서 다짐하고 다짐했던 생각들.. '나는 세계적인 피아느스트가 되어야지...'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그리고 문득 이런생각이 든다. 어떤면에서 세계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걸까. 하나님앞에서...?아니면 사람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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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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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실둥실 넓은 바다를 향해 떠가는 배. 아무런 저항없이 오로지 바다에 몸을 맡긴채, 바다의 의지대로 움직여지는... 나도 저 배처럼 나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다면... 나의 의지 나의 뜻은 무시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라가고 싶은 나의 작은 소망을 저 배위로 띄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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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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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유리의 숲'에서 본 햇빛가득 맞고 있는 유리들... 그 화려하고 환상적인 빛은 내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었다. 예쁜 집들과 아름다운 호수... 하지만 하늘나라에는 이보다 더한 아름다움이 나를 위해 영원히 예비되어 있다는 생각에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어리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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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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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들이 하나 둘 옷색깔을 바꾸고 자신의 몸을 땅바닥으로 떨구고 결국 사라져버리는 모습들을 볼 때, 가을이란 시가는 마치 인생의 마지막을 기다리는 외로움의 시간과도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가을은 쓸쓸한가보다. 이 음악이 외로움과 쓸쓸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기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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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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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3:18-19) 너희는 이전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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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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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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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당신을 만난날... 처음 하나님을을 영접한 날...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 날의 빛은 사라져가고 당신의 곁에세 멀어져만 가고.... 이제 나는 다시 그때의 그 날처럼 당신의 사랑안에...당신의 품안에 안기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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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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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귀국한지 3년째를 맞이하는 2004년 9월.. 내게 파리 유학 생활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나를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독, 만남, 기쁨, 이별....지금도 마음속에 깊숙히 남아있는 하나하나의 소중한 추억들... 내평생의 값진 재산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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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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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를 보면, 나 때문에 아파하고 계신 예수님의 눈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곤 한다. 때로는 적게, 때로는 장마비처럼 하염없이 내리는 빗속에 비춰진 예수님의 마음 늘 화창하고 밝게 웃게만 해드리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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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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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의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 나는 하나님을 만났던 감동의 시간들... 내가 일본의 한인교회에 다니면서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된 나의 한국... 나의 친구들과 아름다운 고베....그리고 하나님... 이렇게도 소중한 것들을 음악속에 담아... 꿈속에서 들린 감동의 선율들을 악보위에 적었다. 특별히 이 곡은 프랑스인 아코디언 연주자 루메 미셸씨와의 명곡 'La cupakita'의 'Intro'로 사용되어지고 각국에 연주를 다니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