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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1961년 7월 8일, "리히테르"의 나이 45세에 이루어진 그의 영국 데뷔 실황 음반이다. "바흐"부터 "브리튼"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그였기에, 확연히 다른 시기의 두 작곡가의 곡을 선보이며 영국민들과 처음 만났다. 특유의 느린 여유가 느껴지면서 쉽게만 느껴지는 연주이지만 녹음임에도 불구하고 여과없이 느껴지는 깊은 집중력과 긴장감, 그리고 내면에 담긴 그의 영혼처럼 숭고하고 깨끗한 음악 세계는 [왜 리흐테르인가]를 새삼 깨닫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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