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악기를 사용한 창작곡들이 많이 생기면서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주로 가야금과 해금 등의 악기에 국한되어있다. 특히 거문고는 악기 특성상 합주나 창작곡을 연주할 때 어려움이 많아 대중들의 관심은 물로 국악계에서도 등한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거문고 창작곡집 [구교임 거문고 매력] 앨범은 도솔천(김대성 작곡), 용서하고픈 기억(류형선 작곡) 등 거문고 연주자 구교임으로 대표되는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매우 드문 환경에서 창작음악을 이해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거문고라는 악기의 한계를 조금씩 조금씩 허물어가는 젊은 거문고 연주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6줄로 만들어진 거문고를 개량한 10현 거문고(회현금)의 창작곡도 위촉하여 보다 다양한 연주법과 넓은 음역의 거문고 창작곡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젊은 거문고 연주자 구교임은 창작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연주력으로 거문고 창작음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도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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