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을 보내기 아쉬운 솔로부대에게 ‘로즈라인’의 막바지 여름 댄스 음악을 추천한다. 신곡“서머시티” 가사에서처럼 시끄럽고 수다스러운 도시는 자동차와 사람들이 모두 떠난 한적한 여름에 특히 더 ‘멋진 밤’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모두들 바캉스를 떠난 조용한 도시에 남아 있어서 나 혼자 소외감 느끼고 외로운가. 그렇다면 무지개 빛 파라솔 하나로 뜨거운 햇볕을 가리고, 아이스 카페라떼 한 잔과 로즈라인의 “서머 시티”를 들으면서 ‘도시에서의 여름 바캉스’를 보내면 어떨까?
싱글들의 외로운 여름을 위로하기라도 하듯 차가운 레몬처럼 상큼한 향기를 풍기는 보컬 ‘김 민정’의 목소리가 헤드폰을 타고 무거운 머리를 시원하게 감싸 흐른다. 가슴까지 울리는 경쾌한 ‘로즈라인’의 하우스풍 리듬은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위로해 줄 것이다.
또한 보너스 트랙으로 선보이는 ‘미스테리’는 도시의 밤을 밝히는 네온사인과 같이 현란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으로 이 앨범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곡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