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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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난 생각했어요 그때 그말이 무슨 말인지
그대가 나를 만난건 그것은 우연이지만 우리가 서로 헤어지는건 어이해 필연이어야 하나요 아아 난 조용히 그대곁을 떠나겠어요 아아 그래도 늘 그대곁에 남을거예요 아아 그대 사랑하는 마음만이라도 난 알고 있어요 그대를 구태여 그런 변명안해도 눈을 감아도 보이고 귀를 막아도 들리는 그런 우리가 헤어지는건 어이해 필연이어야 하나요 아아 난 조용히 그대곁을 떠나겠어요 아아 그래도 늘 그대곁에 남을거예요 아아 그대 사랑하는 마음만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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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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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할 말 있다는 그대 그대의 말이
내 마음을 이토록 설레이게 하지만 이제는 타인이라 생각할래요 타인이라 그대의 이름으로 가득 채운 일기장 한 장씩 태우고 또 태우며 우리의 아름답던 지난 날들을 눈물로 지워버려요 이리도 추운 날이 있었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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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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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랑 흔들리며
말발굽소리 뉴욕 맨하탄 빌딩숲 딱따가닥닥 말발굽소리 황금마차 몰고가는 왕자 호동은 대한민국 낙랑공주 신랑이라오 아메리칸 합중국 뉴욕 맨하탄 엠파이어빌딩 보다 더 높이 앉아서 황금마차 몰고가는 늠름한 남자 아름다운 새색시를 맞으러가나 이랴낄 이랴낄낄 이랴낄 회초리 소리 이랴낄 이랴 맨하탄 이랴낄 말발굽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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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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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방울을 달고 초록빛 울림내는
그게사랑이래 먼발치 보일듯 말듯 안개처럼 뿌리는 밤하늘 헤어헤여도 못찾는 별하나 새끼손톱 물들이는 꽃잎색깔 같은 것 머물고 지나치고 제자리에 있는 것 아 손잡고 있어도 더가까이 눈뜨고 있어도 더 멀리 그렇게 가까이 그렇게 아침이슬 방울을 달고 초록빛 울림내는 그게 사랑이래 먼발치 보일듯 말듯 안개처럼 뿌리는 그것이 사랑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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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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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지금 창밖을 보아요 눈물나듯
비가오고요 바로 지금 그대를 보아요 바람불듯 떨고 있어요 그대 나를 모른다 외면하지만 나는 그대를 알아요 떠나면서 들려주던 잊혀진 계절 노래를 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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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 1 / Side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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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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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그리며 이 어두운
거리를 걸었지 차가운 바람 불어 내가슴 스며드는 너의 목소리 흩어져 내려라 뜨거운 가슴에 차가운 눈되어 차가운 얼음되어 모습없이 쌓이네 이렇게 내리는 눈은 나의 가슴에 녹아 흐르고 그렇게 사라져 간다 너는 못잊을 눈같은 여자 흩어져 내려라 뜨거운 가슴에 차가운 눈되어 차가운 얼음되어 모습없이 쌓이네 이렇게 내리는 눈은 나의 가슴에 녹아 흐르고 그렇게 사라져 간다 너는 못잊을 눈같은 여자 이렇게 내리는 눈은 나의 가슴에 녹아 흐르고 그렇게 사라져 간다 너는 못잊을 눈같은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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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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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을 지나걷던 오솔길도
손을 함게 잡고 걷던 오솔길도 지금 그대로 있지만 그렇지만 손을 잡고 걷던 그녀 지금 없네 오 그대여 그대여 나 그대 어디에 있든지 이세상 어디라도 같이 있고 싶었는데 오 그대여 그대여 세월이 이렇게 흘러도 그대만 생각하면 같이있고 싶었는데 아 이룰수 없는 꿈 되버리고만 우리들의 지난 아름다운 이야기 지금은 만날 수 없이 되었지만 우리가 못다한 아름다운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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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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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도 흘러
옛사람이 된 빛바랜 그의 사진을 보며 빙긋이 미소짓는 눈보며 조용히 따라 웃어요 다정히 감싸주던 그 손길 지금까지 따뜻해져요 지나버린 나의 추억 다시오지 않지만 나에게는 그것보다 소중한게 없어요 돌이키고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그대 위해 지금까지 행복 빌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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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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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안개가 가득히 쓸슬한 밤안개
밤이 새도록 가득히 무심한 밤안개 님 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메는 마음 밤이 새도록 하염없이 나는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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