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계 최고의 DJ이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 DJ 배틀대회인 DMC, ITF, Scribble Jam 타이틀을 모두 거머 쥔 DJ SON (본명 : 손현민)이 대한민국 힙합계에 의미있는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는 현재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B-BOY씬에 이은 대한민국 힙합계의 또 다른 쾌거로 국내의 열악하고 취약한 DJ씬을 감안한다면 無에서 有를 창조한 실로 획기적인 소식이라 할 수 있다.
[VESTAX PRO]는 장르에 구분없이 전세계적으로도 선정된 DJ가 15명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VESTAX 본사 자체의 권위에 맞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자격 심사 조건을 거쳐야하며 세계적인 명성이나 경력이 없으면 절대 선정될 수가 없는 명예로운 타이틀이다.
DJ SON은 2000년도부터 2007년까지 국내와 호주의 DJ 배틀대회 타이틀을 대부분 석권했던 경력과 2004년 12월 한국 최초의 앱스트랙트 힙합 앨범이자 그의 첫 앨범이었던 Abstruse Theory가 좋은 평가를 받아 VESTAX사의 심사과정을 통과하게 되었으며, DJ Krush로부터 다음 작품에서의 협업을 제안받은 바 있으며, DJ Son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는 더욱 더 높아지고 있던 터이다.
현재 VESTAX PRO로 선정되어 활동중인 DJ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
각종 세계 DJ 배틀대회를 모두 휩쓸었던 최고의 힙합 DJ Crew인 Invisible Skratch Piklz의 Qbert, Mix Master Mike, D-Styles과 얼마전 국내 내한공연을 가졌던 Cut Chemist, 일본을 대표하는 DJ Krush와 Towa Tei를 비롯 일렉트로니카계의 거물급 DJ인 Carl Cox와 Jeff Mills 등 세계적인 명성과 인지도를 가진 인물들로, 향후 DJ SON은 각종 장비 제공 및 VESTAX사가 전세계적으로 주최하는 DJ대회와 각종 행사에서 이들과 함께 한국인 심사위원 및 공연자로 활동하게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2002년 세계적 권위의 B-BOY 배틀대회인 독일의 Battle of The Year에서 한국팀 Expression의 우승으로 국내 비보이씬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변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지금의 비보이 최강국이 된 것처럼 DJ SON의 [VESTAX PRO] 선정 소식과 2인 프로젝트 앨범 출시를 통해, MC와 비보이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관심이 떨어지는 국내 힙합 DJ씬에 큰 활기와 기폭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배틀대회의 스타가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스킬을 잠시 접어두고 자신만의 고유한 사운드 텍스쳐를 조신하게 개척하는 신중한 행보에 즈음하여 예전 호주 Scribble Jam에서 DJ Q-bert가 DJ SON을 최고의 DJ로 인정하며 소개하던 말이 떠오른다.
“DJ SON이 턴테이블 앞에 서면... 그는 아버지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