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첫 앨범을 발표한 가수 원우는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까지 모든 음악을 혼자 그려낸 실력파 가수이다.
15살 옴니버스 앨범에 참여하며 음악활동을 시작한 원우는 17살 그룹 ‘알레듀오’ CCM 가수로 4장의 앨범을 발매하였고, CCM 가수 소리엘, A-men, PK, 륜 등의 음반의 작곡가로 참여한, 신인이지만 오랜 음악 경력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기존의 CCM 음악에서 대중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 원우 1집은 <Walking in the rain> 앨범 타이틀로 총 13곡의 음악을 수록하였다.
첫 작품인 만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한 음반이지만 전체곡의 한곡 한곡은 감성이란 끈을 놓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
상업적이고 자극적인 요즘 음악이 아닌 그의 음악은 한편의 수필집처럼 일상적인 서정적 아름다움을 담았다.
단시간에 열광하고 짧은 시간에 잊혀지는 노래가 아니라 들을수록 음악에 반하는, 그래서 더 오래도록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원우의 노래이다.
원우 1집의 타이틀 곡 “Walking in the rain”은 락 장르 음악으로, 이별 후, 아픔을 회상하지만 스스로 변해버려 울 수 조차 없는 메말라 버린 우리들의 사랑을 아파하는 노래이다.
슬픈 가사를 담았지만 경쾌하고 시원하게 표현한 음악이 오히려 힘이 되어준다.
타이틀 곡 이외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 사랑했던 날들을 기억해 봐요” 등의 서글픈 발라드 곡 및 여러 장르의 다양한 곡이 수록된 원우 앨범은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이 아주 강한 앨범이다.
가을 하늘.... 우리의 추억 진행 중 가장 듣기 좋은 원우 1집!!
많은 사랑을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음악 선물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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