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세계적인 거장 시로 사기스가
동`서양 음악의 완벽한 조화 선보인 <중천> OST,
시로 사기스의 음악노트와 함께 앨범으로 발매
2006년12월21일 개봉하여 150여 만 명의 관객을 동원 중인 조동오 감독, 정우성, 김태희 주연의 판타지 대작 <중천>의 OST가 앨범으로 발매된다. 영화 <중천>의 OST는 전투 씬마다 등장하는 대규모 코러스와 오케스트라의 힘차고 웅장한 음악, 두 주인공 이곽(정우성 분)과 소화(김태희 분)가 애틋한 감정을 주고받는 멜로 씬에서 들려오는 아름답고 섬세한 현악기 음악 등으로 관객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세계적인 거장 시로 사기스,
<무사>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한국영화 <중천>서,
동`서양 음악의 완벽한 조화 선보여
동`서양 음악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중천>의 OST를 작업한 사람은 일본의 영화음악가 시로 사기스(Shiro Sagisu). 시로 사기스는 1978년 일본의 대표적인 퓨전밴드 T-SQUARE의 멤버로 데뷔하여 SMAP, Chemistry, MASH 등 일본 최고 뮤지션들의 음반에 작`편곡가로 참여했으며 현재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화 및 게임음악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특히 그가 작업한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OST는 일본 OST 앨범 중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으며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캐산><그 남자 그여자의 사정(국내 출시명:비밀일기)> 등의 OST로 국내에서도 다수 마니아 팬들의 지지를 받는 영화음악가다.
한국영화와는 2001년 작 <무사>(김성수 감독)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중천>을 연출한 조동오 감독 역시 <무사>의 조감독 출신으로, ‘시로 사기스 음악감독과의 작업은 내 오랜 꿈 중 하나’라고 할 만큼 절대적인 신뢰와 함께 <중천>의 영화음악을 맡겼다.
이후 2005년10월부터 2006년 11월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중국의 촬영 현장과 한국을 오가며 60여 곡의 음악을 완성했고, 그 중 실제 영화에 쓰기로 결정한 45편의 곡을 2006년 11월 중 영국 런던에서 대규모 합창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했다. 특히 이 당시 연주와 녹음에 참여했던 현악단은 헐리웃 영화 <다빈치코드>에도 참여했던 세계적인 현악단으로서 시로 사기스 음악감독이 몇 달 전부터 스케줄을 알아보는 등 공을 들여 연주에 참여시켰다는 후문이다.
<중천>의 영화음악의 핵심이 ‘동`서양 음률의 완벽한 조화’에 있다고 판단한 시로 사기스 음악감독은 이 밖에도, 일본의 샤쿠하치(尺八 Shakuhachi)라는 피리, 한국의 가야금과 비슷한 코토(琴 Koto)와 샤미센(三味線 Shamisen)이라는 현악기 등을 총동원하여 아름답고 섬세한 동양적 선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중천>의 OST 중 25곡,
시로 사기스가 직접 쓴 음악노트와 함께 앨범으로 발매
이번에 발매될 <중천>의 OST 앨범에는 영화에 쓰인 45곡 중 25곡이 담김 예정이다. 이곽과 소화 사이의 죽음 후에도 영원히 끝나지 않는 사랑과 인연을 그린, 영화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3번 트랙 ‘The Tragedy 비련(悲戀)’과 영화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이곽의 마지막 돌격 씬에 등장하는 22번 트랙 ‘The Final Reckoning 최후의 전투’ 등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울렸던 영화 속 주요 곡들이 빠짐없이 수록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돋보이는 것은 시로 사기스 음악 감독이 직접 쓴 음악노트. 각 곡마다 음악에 담은 자신의 의도와 작업 과정 등에 관해 설명을 덧붙여 OST 음반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세계적인 거장, 시로 사기스의 OST로 이루어진 <중천>의 OST 앨범은 1월 중 발매 예정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