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심 - 연애시대 쏭북 (2006) by 노영심 (보컬) on maniadb.com

다 버릴 수 있어 네 긴 슬픔 상처
다 주어도 좋은 다 잃어도 좋은
단 하나의 너 나의 단 하나의 눈물
나 기억해줘 내 고백은 널 위한 꿈
언제나 등불 같던 이사랑
네 마음이 흐르는 곳에 진실이 닿는 그곳에
내가 먼저 있을게

네 사랑이 닿는 그곳에 두 눈이 머무는 곳에
항상 내가 있을게

네 마음이 흐르는 곳에 진실이 닿는 그곳에
내가 먼저 있을게

네 사랑이 닿는 그곳에 두 눈이 머무는 곳에
항상 내가 있을게

(그때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

고마워요 참 오랜만에
내 가슴이 설레였죠
곧 찾아온 이별도
나 어쩌면 외면할지 몰라요
이젠 가벼운 인사 힘이 되는 당신의 미소
내 삶이 조금 더 찬란할 수 있었던
그대여 안녕

너에게 너무너무 많은 얘길 했나봐
나도 모르는 끝없는 욕심의 말들
내 마음이 앞서 내가 말을 앞서 숨이 차고
그래도 남아 있는 것 같아

왠지 해도해도 내 맘 알아줄 것 같지 않아서
자꾸 겹겹이 칠하다 덧나기만 하는 상처
차라리 그것보다 모자란게 나아
그래도 꼭 하고 싶은 이 말

*고마워 정말 너에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너무 많이 돌아와 잊고 있던 말(너무 많이 돌아와 잊을 뻔했던 말)
정말 고마워…..

꼬마 나래이션-엄마 사랑이 뭘까?

그게 뭐든 궁금해 전부 구겨놓은 기억들
매일 후회하고 매일 시작하는
사랑이란 고단해

사랑과 또 집착은 얼마나 다른 걸까
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는 빈칸
사랑이란 궁금해
내일이 또 오면 미칠 것 같은 심정
사랑이란 답답해
쓴 커피 같은 기다림

보고있니 내 멋진 모습 나를 향한 기쁜 눈길들
마치 여름처럼 설레이는 마술같은 하루하루
몰랐었어 이 멋진 세상 아름다운 거리거리들
나도 몰래 피어나는 새로 구운 이 맑은 미소

*날 버려준 그대 정말 고마워요
다시 열린 세상 모두 그대 덕뿐이겠죠

늦은 아침 뒹굴뒹굴 오랜만의 작은 기쁨들
리모콘에 피자 한 판 온 세상에 전화를 했죠

*기뻐해줄 당신 내겐 천사 같은
다시 열린 세상 모두 그대 덕뿐이겠죠

너만을 사랑했다 죽도록 사랑했다
이 세상 끝까지 너만을 영원히

여길 봐요 나의 눈을 당신이 늘 사랑한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