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do Chie - Best [compilation]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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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DATE:	2006-02-22 / 일본
DURATION:	68:21
# OF TRACKS:	16
ALBUM TYPE:	컴필레이션, studio
GENRE/STYLE:	재즈 보컬 재즈
ALSO KNOWN AS:	-
INDEX:	262

INTRODUCTION

일본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 최고의 레파토리-「BEST CHIE AYADO」!!

그녀의 목소리에는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거침없는 자유가 넘쳐 흐른다.
치에 아야도는 음악에 매료되어 클럽에서 피아노를 치며 끼를 발휘했고,17세라는 어린 나이에 그토록 동경하던 미국으로 건너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클럽을 돌아다니며 음악을 맘껏 만끽하고 즐기면서 음악에 대한 열망을 품었다. 끊임없는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마침내 그녀는 나이 40세에 꿈을 이루었다. 일본 음반사 EWE로부터 마흔이란 나이에 프로데뷔 제안을 받았던 것.

‘연간 120회 이상의 콘서트, 전공연 매진 기록! 공연 티켓을 구하기 힘든 아티스트!
일본 재즈에 활력소를 불어넣은 보컬리스트, 관객을 압도하는 엄청난 카리스마와 따뜻한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가진 일본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라는 감탄과 격찬을 받기까지 그 뒤에는 파란만장한 그녀의 인생의 이야기가 공존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녀의 인생만큼이나 깊은 성숙함과 때론 장난스러운 여유가 우러나오는 목소리에 한결같이 공감한다. 이렇듯 그녀가 부르는 재즈에는 인생의 기쁨과 슬픔, 추억들로 빛이 난다.

그런 그녀의 최고의 레파토리를 한 번에 들어볼 수 있는 베스트 앨범이 국내에서 발표되었다. 그야말로 일본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내놓은 최고의 콜렉션 「BEST CHIE AYADO」가 그것이다.
이미 국내에서 치에 아야도는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Natural」,「Life」,「Love」,「Shine」에 이르기까지 자그마한 체구로 엄청나게 짙은 호소력을 발산하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국내 재즈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혼의 심장을 뒤흔드는 그녀의 목소리, 가슴 뭉클하게 파고드는 그녀의 음악에 매료된 팬층은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그녀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거침없이 발산하는 영혼의 목소리에 흠뻑 취하게 된다. 때론 그녀와 함께 깔깔거리며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유머러스함에 매료될 것만 같고, 때론 말하지 않고도 진한 칵테일 한잔을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매력에 빠질 것만 같다.

우리네 삶의 한 장면, 한 장면과도 같은 그녀의 음악은 한결같이 말한다. 우리가 장난스럽게 농담을 주고 받으며 근심걱정을 떨쳐버리는 것처럼, 또는 진지하게 인생을 논하는 것처럼..치에 아야도는 그 인생의 이야기와 깊이를 재즈라는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시시때때 레게, R&B, 보사노바 등 재즈가 아닌 장르로 새롭고 신선하고 유쾌한 충격을 주는 센스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 그만큼 「BEST CHIE AYADO」는 치에 아야도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으면서도, 함축적이면서도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최고의 앨범이기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BEST CHIE AYADO」,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는 치에 아야도의 주옥 같은 곡들을 담다!

이번 치에 아야도의 베스트 앨범에는 팝의 명곡 'Tennessee Waltz'에서부터 'Get In To My Life', 'Moon River', 'Your Are So Beautiful', 'Everybody Everywhere', 'Over The Rainbow' 등에 이르기까지 치에 아야도의 보컬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색깔들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치에 아야도의 앨범을 한번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을 정도로 소장가치가 있는 명반이라 할 수 있다. 어느 곡 하나 버릴 게 없는 치에 아야도의 주옥 같은 명곡들만 담은 「BEST CHIE AYADO」. 인생을 노래하는 치에 아야도의 담백하고 진솔함이 묻어나는 베스트 앨범,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작품이 아닐 수 없다.
깊은 향이 우러나오는 레드 와인 한잔과 잘 어울릴 것 같은 ‘Over The Rainbow(Track 1)’ 로 치에 아야도의 베스트 앨범은 첫 문을 연다. 독특한 음색의 허스키 보이스와 잔잔한 여운을 감돌게 하는 그녀만의 바이브레이션에 흠뻑 젖어볼 수 있는 곡으로 치에 아야도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무지개 너머로 보이는 총천연색의 꿈과 희망의 이야기들로 따스하게 삶의 위안을 주는 듯 하다.

두번째 곡 ‘Oleo(Track 2)’에서 치에 아야도는 치에 아야도의 빠르고 경쾌한 스캣을 자랑한다. 앞 곡의 센티멘탈한 감성은 고스란히 간직해두는 대신, 하루 내내 쌓여있던 걱정과 근심거리를 털어내듯 우리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드러머이자 탭댄스로 유명한 ‘히노 모토히코’의 뛰어난 드럼 연주와 ‘미키오 마쓰다’의 경쾌하고 상큼하게 다가오는 명징한 피아노 사운드, 그리고 일본 재즈 베이스의 1인자 ‘요시오 스즈키’의 규칙적으로 약동하는 베이스의 움직임과 절묘한 조합을 자랑하는 곡이다. 스트레스 지수가 하늘을 찌르는 하루였다면,1분 40초간의 격렬하면서도 역동적인 사운드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소울풀한 피아노 연주와 가슴 뭉클한 따뜻함이 깃든 ‘Tennessee Waltz(Track 3)’와 은은한 기타선율과 잘 어울리는 ‘Moon River(Track 8)’은 굳이 덧붙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깊은 울림이 감동적이며, 스윙감이 풍부한 ‘Route 66(Track 4)’ 는 자연스럽게 핑거 스냅을 연상케 한다.

'Yozora No Mukou(밤하늘 저편,Track 5)'는 일본 최고 인기 J-pop 그룹 ‘SMAP’(초난강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팀)의 밀리언 히트곡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원곡과의 느낌이 전혀 다른 재즈곡으로 연주하고 있는 이 곡은 치에 아야도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뛰어난 해석력을 말해주고 있다. ‘Everybody Everywhere(Track 10’)는 ‘맛깔나는 재즈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하는 감탄이 절로 생길 정도로 즐거움을 주며, ‘Get into my life(Track 12)’는 치에 아야도가 아들을 위해 직접 작곡했으며 아들이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며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따뜻한 곡이다. 자신도 어린 소녀였을 때 엄마에게 했던 질문을 떠올리며 이제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엄마의 모습을 본다는 가사도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Chie Ayado Profile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재즈와 헐리우드 영화에 둘러싸여 자란 치에 아야도는 처음 배우기 시작한 클래식 피아노로도 금새 스윙을 시작했고, 교회에서는 일반 성가보다도 가스펠을 즐겨 부르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입학 후 어머니와 함께 갔던 클럽에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며 타고난 끼를 발휘하였다. 17살이 된 아야도는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던 나라인 미국으로 갔다. 미국에서도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재즈 클럽에 다니며 좋아하는 맘껏 음악을 들었고, 때로는 노래나 피아노로 세션에 참가하는 하면서 생활했다. 우연히 가스펠을 들은 그녀는 그 후 가스펠 콰이어의 일원이 되었고 콰이어 멤버와 결혼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들을 얻게 된다.
91년 아들과 둘이서 귀국 후, 치에 아야도는 통역, 영어 관광 가이드, 백화점 판매원과 재즈 보컬 교사 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면서 오사카의 재즈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러한 그녀에 대한 소문이 오사카의 재즈 팬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프로 가수가 될 마음은 없었던 그녀는 단지 자신의 아이가 커서 자신이 노래를 불렀었다는 것을 들려주기 위해서 앨범을 제작하였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A SONG FOR YOU’, ‘ONLY YOU’, ‘BUT BEAUTIFUL’ 세 장의 환상적인 CD는 현재 아야도 클럽의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98년 6월 21일 앨범 ‘FOR ALL WE KNOW’ 에서 일본의 음반사 ewe로부터 40살에 본격적인 프로데뷔 제안을 받고 전국 재즈 클럽을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휘어잡는 치에 아야도에 대한 소문은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여성 보컬리스트가 나타났다!’ 며 재즈 팬들 사이에서 퍼져나갔다. 그 후 치에 아야도의 공연이 발표됨과 동시에 티켓이 매진되고, 가장 티켓을 구하기 힘든 가수라는 칭호가 그녀에게 주어졌다.
치에 아야도의 존재가 재즈란 벽을 넘어, 보다 넓은 음악 팬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것은 98년 3월
10일에 텔레비 도쿄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인간극장*하늘에서 내려온 노래*재즈 가수 치에 아야도’ 였다. 이 방송 이후 많은 치에 아야도의 전설이 세간에서 거론되게 되었다. 치에 아야도는 데뷔 후 8년 간 일본에서 16장의 앨범을 발표하였고 2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연간 100회 이상의 콘서트를 매진시키면서 일본 재즈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재즈를 어둡고 폐쇄된 클럽에서 끌어내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장르로 새롭게 태어나게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2002년 처음으로 치에 아야도의 앨범이 소개되어 현재 <NATURAL> <LIFE> <LOVE> <SHINE> 네 장의 앨범이 발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치에 아야도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의 음악은 누구보다도 자유롭고 감정과 감성에 충실하며 그렇기에 관객들의 감동도 커진다. 아마도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라 직접 본인이 좋아하는 재즈를 맘껏 듣고, 즐기고, 연주하면서 몸으로 직접 체감하면서 익힌 것을 가장 솔직한 모습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리라. 그녀의 목소리에는 뭔가 표현할 수 없는 인생의 깊은 맛이 담겨 있다고 한다.
치에 아야도의 온 몸을 투영하여 나온 그녀의 노래가 그렇게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도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그녀의 따뜻한 가슴을 통해서 우러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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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Dis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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