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ope So - New Wave (1994) by I Hope So (보컬) on maniadb.com

사람들 속에 사람들 모두 무얼 찾고 있나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그 꿈은 구름이 되어
뒤돌아서는 너의 모습 그저 바라볼 수 밖에
뭐라고 말 한마디라도 할 수 없었네
세상은 하늘이 아니더라 높지도 푸르지도 않더라
세상은 바다가 아니더라 깊지도 넓지도 않더라
새들도 모두 떠나가고 추억은 모두 잊혀지고
사랑과 평화의 노래 누구도 부르지 않네
오늘도 그대는 나에게 슬픈 사랑 얘기들만
옛날의 금잔디 동산 잊혀져 버렸다고

서로 사랑하는 그대와 나 지금 나는 얼마나 행복한 지 몰라요
우린 커피 한잔으로 하와이도 가고 별나라도 가고
아름다운 해변에 연인이 되고 내 품에 안긴 그대를 사랑해요
내가 힘겨울 때 내 곁에 있어준 그대 언젠가 이 때가
그리워질 때가 있겠죠 우린 미소 하나로도
낙엽이 되고 첫눈이 오고 슬픈 영화처럼 눈물이 나고
내 품에 안긴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온 세상이 물들어가고
그 애의 환한 웃음은 아카시아 향기 같더라
시간은 흘러가는데 사랑한다 말도 못하고
그대와 춤을 추지만 이런 저런 걱정만 느네

사랑은 잡으면 잡을수록 멀어져 가고
그대는 언제나 가면을 쓰고 이랬다 저랬다
그대는 시계만 보네
코코아 콜라 세대 코코아 콜라 세대
코코아 콜라 세대 코코아 콜라 세대

그대는 그 곳이나 그대의 뜻이면 따르게 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건 그대 주위를 서성이는 사람들
만약에 그대가 주사위 놀이를 계속 한다면
세상은 언제나 가면을 쓰고 그대와 진실을
말하려 하지를 않지

인생은 새로운 만남의 연속이고
나도 이제는 쉬어도 될 만남을 얘기하고 싶어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온 세상이 물들어 가고
그대의 환한 웃음은 아카시아 향기 같더라

우리는 언제나 비슷한 상황에 혼돈이 오고
새벽은 환하게 밝아 오는데
우리의 노래는 아직도
끝나지 않네

노란 풍선이 내 머리 위에서 춤추던 때가 있었는데
새하얀 눈을 맞으면서 아무 걱정이 없었는데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라 내 오랜 친구 다시 보고 싶어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줘 내 얼니 시절 다시 갈 수 없어

내 꿈을 찾아 떠나올 때 눈물에 비친 얼굴들
수 많은 날을 잊고 살았는데 그래도 좋은 그 때 그 바닷가
나를 길러준 그 동산의 달빛은 잊을 수 없는 보드라움
나비같이 고운 내 누나처럼 내 가슴 속에 아직 남아 있어

그대와 걸어가는 이 거리엔 모든 꿈들이 화장을 하고
이것이 사랑일까 거짓일까 아직 할 말이 남았는데
희망과 사랑은 내 가슴 깊이 이렇다 저렇다 말 못하고
세상의 누구도 부럽지 않네 누구도 우리를 멈출 수 없네

그대와 이 밤을 같이 보낸다면 나는 좋겠네 그대와 나만 영원히
태양은 어느새 내 머리 위에 하늘엔 바다가 날아가고
계절이 바뀌어도 언제나 푸른 나와 그대는 소나무처럼
그대와 이 밤을 같이 보낸다면 나는 좋겠네

그대와 나만 영원히 날아가네
저기 저 먼 나라
저기 저 먼 나라
저기 저 먼 나라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수도 없는데 나는 왜 걸어가나
무엇을 더이상 어떻게 저 산은 언제나 도 다른 말을 하고
뒤를 돌아보면 가슴엔 눈물이 잊혀질 수 밖에

내가 사랑했던 노래 구름은 날아가고 얼마나 어렵게
내가 사랑했던 만큼 어쩔 수 없을테지
나는 왜 같은 하늘에 같은 어둠에 많은 사람들 속에
외로워 돌아올 수 밖에

다시 내게 짙은 안개 힘겨워진다 해도 사랑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모든 노래 기댈 수 있을테니 이제 날이 밝으면
저 산 위에 올라 더이상 묻지 않으리 눈물같은 노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모험을 하길 두려워하지
그건 모두 마찬가지야
그러나 자기 맘에 확실한 믿음이 있다면
히말라야 정상에 도전했던 많은 사람들은
두려움이 없었을까

언제까지 쉬었다 갈텐가 보이는건 그냥 그대로 진실인가
말해보시지 어쩌면 더 잘한거야 분명히 보이질 않았잖아
여기 저기 어떤 것도 우리가 신나게 웃을 수 없는데
세상만사 귀찮다고 외면하고 돌아설 순 없지

믿음이란 강한거야 자기 자신 뿐 수없이 많은 이유 중에
내 갈 길은 어디일까 그대가 나를 믿는다면
후회하지 않을테니 오늘도 나는 새들처럼 날아가고 싶을 뿐
영원히 내게 필요한 건 자유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