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2집 - Letter (2001) by 김재희 (보컬) on maniadb.com

내앞에서 무릎 꿇고 울던 너
거기 둔채로 떠나 왔었지
내가 갈곳 어딘지도 모른채
가야 할 것만같던 어린 날에
그렇게 내가 미웠든 날잊고
행복 하게 사는 너
꼭 한번 보고 싶었지
너는 이미 세상에 없다고
마지막 그날 까지 나의 이름을
불렀다는 널 들었어

*한번 어긋난 사랑이
자리 잡지 못한 사랑이
이렇게 가혹하게 아픔이 되는 걸 몰랐어
워~~ 후회 보다 참기 힘든건
눈물보다 참기 힘든건
다시는 사랑한다는 그말을 할수가 없다는걸*

그렇게 내가 미웠든
날잊고 행복 하게 사는너
꼭 한번 보고 싶었지
너는 이미 세상에 없다고
마지막 그날 까지 나의 이름을
불렀다는 널 들었어
**

날 데려가줘
다신용서 빌지 못하게
너를 기다리지 못하게
니가 내게 남겨준 모든 기억들도 가져가
워~~ 지금 내얘기가 들리니
지금 내눈물이 보이니
널 두번 외롭게 두고
어떻게 살라고 날떠났니
날 데려가.

어떤날은 그대 생각에 눈물이나 어떤날은 잠못 이뤘지 너를 보면은 이세상 모든게 꿈결 같아서
하지만 난 너에게 줄것이 없었지 그래서 난 많이 아파했었지
이제야 알았어 내가 니곁에 서서 너만을 지켜줄수 있는것이 사랑이야
다시 너와 나 만날수가 없었지 제발 나를 용서해줘 그래도 너만을 사랑해
아름다웠었던 사랑이야 기억하니 우리들의 추억을 천국에서 널 만나 못다한 내사랑을 널위해 모두 줄거야

하지만 난 너에게 줄것이 없었지 그래서 난 많이 아파했었지
이제야 알았어 내가 니곁에 서서 너만을 지켜줄수 있는것이 사랑이야
다시 너와 나 만날수가 없었지 제발 나를 용서해줘 그래도 너만을 사랑해
아름다웠었던 사랑이야 기억하니 우리들의 추억을 천국에서 널 만나 못다한 내사랑을 널위해 모두 줄거야

내 긴 하루는 또 다시 첨으로 긴 한숨에 멀어져만가고 내 마음속에 니 눈물 잠든 나를 깨우고 날 울리려하는데
니 사랑안에 하루가 저물던 지난날이 너무도 그리워 아무렇지 않은듯 또 하루를 살아가는 내가 너무 미워질뿐
가끔씩 밀려드는 추억에 너의 이름을 불러도 안타까운 눈물만이 흐르고
난 정말 모두 잊은 것처럼 애써 웃는 내 모습이 너무 서글퍼만 보여
한번이라도 볼 수 있다면 내 남은 사랑 다 주고만싶은데 넌 어디있는지 내생각 나는지 이런 내마음 아는지

이별의 끝은 항상 이렇게 아픔만 남겨둔채로 또 다른 사랑을 할수 없게 해
어떻게 해야 너를 잊고서 다른 사랑을 하는지 네게 난 묻고만 싶어
한번이라도 볼 수 있다면 내 남은 사랑 다 주고만싶은데 넌 어디있는지 내생각 나는지 이런 내마음 아는지

후회로 물든 내 지난날에 니 기억 아직 예전 그대로인데 먼훗날이 지나 내가 그리울땐 그땐 너 망설이지마
너무 사랑한 내게로

변해버린 우정을 언제까지 나만 간직해야해 지금 내게 너만이 전부라는것을 왜 몰라주니
사랑도 우정도 아니라면 더 늦기전에 나를 놓아줘

너의 마음속에 내가 어떤존재인지 항상 그랬듯이 부담없는 친구인지
애인이 생겨다며 마냥 행복해하는 니가 왠지 오늘따라 너무 낯설게 느껴져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다면 축하해주고 싶은데 약한 질투와 배신감때문에 웃음이 나오질 않아
변해버린 우정을 언제까지 나만 간직해야해 지금 내게 너만이 전부라는것을 왜 몰라주니
사랑도 우정도 아니라면 더 늦기전에 나를 놓아줘

문득 길을 걷다 웨딩샵을 바라보며 너를 떠올리고 괜히 멋적어 돌아서지
내가 왜 그런지 나도 내맘을 모르겠어 너와 상관없이 사랑하게 되었나봐
어느 순간 스치는 감정이 아냐 우정을 강요하지마 지나간 기억은 모두 다 지워줘 사랑을 방해하니까
좋은 사람 생기면 보여달란 니가 정말 답답해 그게 바로 너란걸 몰라주는 니가 너무 얄미워
언제나 니 옆에 있는 나를 보지못하는 바보같은 너

너 떠난 후에 알게 되었어 얼마나 널 아프게만 했었는지 오직 너만은 나의 곁에 남아서 기다릴꺼라고 믿었는데
미안해 주지 못했던 사랑이 너무나 많아서 용서해 나를 만나 흘린 그 눈문까지도
기다릴게 너 없는 하늘 아래 홀로 더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어 언제라도 나에게 돌아와줘
다시는 보내지 않을게

미안해 주지 못했던 사랑이 너무나 많아서 용서해 나를 만나 흘린 그 눈문까지도
기다릴게 너 없는 하늘 아래 홀로 더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어 언제라도 나에게 돌아와줘 다시는 보내지 않을게
언제라도 나에게 돌아와줘 다시는 보내지 않을게

기억하니 그 떨림을 처음으로 너에게 고백하던 날 사랑해 그말 한마디 어색해 니눈조차 볼 수 없던 날
난 얼마나 남은건지 몰랐어 우리 앞에 놓인 시간이 영원을 꿈꾸고도 모자랄만큼 참 많이도 사랑했는데
잘알고 있는데 이대로 돌아서기엔 눈물나게 아픈 날들뿐이란 걸 더는 기다릴 사람도 설레는 마음도 없겠지

난 얼마나 남은건지 몰랐어 우리 앞에 놓인 시간이 영원을 꿈꾸고도 모자랄만큼 참 많이도 사랑했는데
잘알고 있는데 이대로 돌아서기엔 눈물나게 아픈 날들뿐이란 걸 더는 기다릴 사람도 설레는 마음도 없겠지
그런 날 위해 돌아와 언제까지 나 기다릴테니

잘알고 있는데 이대로 돌아서기엔 눈물나게 아픈 날들뿐이란 걸 더는 기다릴 사람도 설레는 마음도 없겠지
그런 날 위해 돌아와 언제까지 나 기다릴테니

이별로 끝나는 사랑 우린 아닌줄 알았어 이렇게 내가 널 아프게 할줄 모르고
날 영원히 용서못할걸 알아 그 미움으로 나를 잊고 살아줘

너의 친구들과의 모임에 그녀를 보았어 첫눈에 나 무서울만큼 흔들린거야
호기심일거라고 고갤 돌려도 그녀와 난 정해있는 운명같았어
믿어줘 너와의 약속 지켜주고 싶었어 미안했어 너에게도 잘하려했어
널 만났는데 너를 안고 있는데 그녀 생각이 나를 떠나지 않았어
이게 나야 나를 지워 되돌릴수는 없잖아 돌아가도 예전처럼 같을 순 없어
내 행복을 바란다고 했잖아 니 사랑으로 나를 그만 보내줘

알아줘 널 사랑했어 착한 너만 아니면 오늘같은 이별조차 쉬웠을거야
널 보기가 점점 안쓰러웠어 하루만큼 더 서둘러 너를 떠날께
이별로 끝나는 사랑 우린 아닌줄 알았어 이렇게 내가 널 아프게 할 줄 모르고
날 영원히 용서 못할걸 알아 그 미움으로 나를 잊고 살아줘

친구의 연인인 너 내가 지켜줘야한다고 수없이 다짐해봤어
이러면 안되지만 사랑하는나의 마음을 더이상 숨길수 없어

그래 니가 없는 동안 네게 부탁한 그녀를 처음에는 나도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녀 우는 모습 볼수 없어 다가간거야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된거야
미안해 이런날 이해해 세상모두와 바꿀수가 있는 사랑이니까
친구여 하나만 부-탁해 나만을 원망해 나를 만나버리는 그녀만은 용서해

그래 니가 없는 동안 네게 부탁한 그녀를 처음에는 나도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녀 우는 모습 볼수 없어 다가간거야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된거야
미안해 이런날 이해해 세상모두와 바꿀수가 있는 사랑이니까
친구여 하나만 부-탁해 나만을 원망해 나를 만나버리는 그녀만은 용서해

나의 손을 놓지 말아줘 언제나 함께 할거야 세상 어떤 시련도 우리를 막지 못해
나의 품에 안겨 더이상 혼자가 아냐 그대의 그 향기 그 미소 너무 그리워 Loving you
내게로 돌아와 날 떠나가지마 나를 위해 선택한 이별 모두 잊어버리고
이 하늘 아래서 단 하룰 살아도 그대만을 바라보면서 사랑할 수 있게해

이밤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길 바래 그대의 그 향기 그 미소 너무 그리워 Loving you
내게로 돌아와 날 떠나가지마 나를 위해 선택한 이별 모두 잊어버리고
이 하늘 아래서 단 하룰 살아도 그대만을 바라보면서 사랑할 수 있게해

영원히 그대를 만날 수 없다면 그대 아닌 다른 사람 허락할 수 없게 해
이하늘 아래서 떠나는 날까지 그대만을 사랑한 내가 있다는 걸 기억해

한참 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저 언덕 넘어 거리엔
오래 전 그 모습 그대로 넌 서 있을 것 같아

내 기억보다 오래 돼 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 걸
너를 사랑하면 할 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 속에

이제 지나간 기억이라고 떠나며 말하던 너에게
시간이 흘러 지날 수록 너를 사랑하면 할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