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앨범을 내놓을 때의 설레임과 기쁨보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섭니다. 세상은 많이도 변했고 사람들의 여유도 예전보다 상실된 것 같아 더욱 그렇습니다. 먼 길을 떠나 헤메이다 고향 집을 찾아 돌아온 마음이라 할까요. 동네 어귀도 변했고 사람들의 인심도 변했습니다. 포근히 감싸주던 그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환한 웃음으로 다시 만날 그들을 생각하며 조심스레 또 한 장의 앨범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 저에게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분 들게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추억의 BEST 앨범을 같이 드립니다
늘 여러분의 가슴에 희망과 꿈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임지훈 올림
PS: 이 앨범을 만들기 까지 도움을 주신분들 이분의 이 식구들, 이태윤, 김영현, 호주의 박근준, 김영석, 문영진, 태성욱, 제주 대국 아일린 호텔의 김용이 형님과 형수님, 엄호순님 그리고 윤식이 현식이 엄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