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 1집 - Rewind (2000) by 이강신 (보컬) on maniadb.com

잃어왔었던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은
그 동안 꿈꿔 왔던 나의 모든 꿈
두렵진 않아 모든 것을 잃는다해도
내게는 아직 남은 꿈 하나가 있어

나는 초등학교 때 첨 기타를 잡았어
다른 친구들과는 차원이 달랐어
그렇게 지내 왔지 자만과 자신감에

그러나 20대를 지나며 난 망가져 갔어
문제는 돈이었어 실력이 아니었어
모든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했어
이제 난 두려워
더 이상 나의 꿈을 희망을 지킬 수 없었어

잃어왔었던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은
그 동안 꿈꿔 왔던 나의 모든 꿈
두렵진 않아 모든 것을 잃는다해도
내게는 아직 남은 꿈 하나가 있어

언제나 희망을 주던 내 앞에 펼쳐진
나의 꿈들을 지워 버리려 하진 않을 거야
내게 말해봐 무능력한 인생이라고

더 이상 그런 말들은 두렵진 않아
Never look back life 후회하진 않을꺼야
내 앞에 펼쳐질 내 미래를 위해

우리는 가난하지 라면도 힘들었지
그래도 우리는 음악으로 함께 살아왔어
아무런 고생 없이 꿈만 얘기하는 철부지들은
이제 더 이상 상대하지 않아

편한 것만 찾고 힘든 것은 피하고 꿈이란 건
그렇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냐
돈은 생각하지마 꿈속에 돈이 없어
그렇게 돈만 밝히는 넌 돈의 노예일 뿐

살아 온 동안 내가 짜증나는 것들은
생각 없이 먹고 놀던 너의 모습들
비록 너희들 지금 나를 보고 웃지만
내일은 내가 너희를 보고 웃어 줄꺼야

언제나 희망을 주던 내 앞에 펼쳐진
나의 꿈들을 지워 버리려 하던 모든 일들
이젠 멈출 수 없어 우울했던
나의 마지막 꿈을 지워버리려 하진 않을꺼야

내게 말해봐 무능력한 인생이라고
더 이상 그런 말들은 두렵진 않아
Never look back life 후회하진 않을꺼야
내 앞에 펼쳐질 내 미래를 위해

내게 말해봐 무능력한 인생이라고
더 이상 그런 말들은 두렵진 않아
Never look back life 후회하진 않을꺼야
내 앞에 펼쳐질 내 미래를 위해

그냥 내 맘대로 살게 제발 날 내버려둬 제발 나를
사회라는 틀에 나를 끼워 맞추지 좀 말아

남의 걱정하지 말고 자기 일들이나 하지 그래
조금 남다르게 산 게 뭐가 그리 잘못이냐고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내 인생 내가 살아갈 거니까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각자 갈 길이 다르잖아

날 좀 날 좀 날 좀 내버려둬
날 좀 날 좀 날 좀 내버려둬

머리 아프게 하지마 제발 날 내버려둬 제발 나를
형식과 상식으로 나를 구속하려 하지 말아

남의 걱정하지 말고 자기 일들이나 하지 그래
조금 남다르게 산 게 뭐가 그리 잘못이냐고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내 인생 내가 살아갈 거니까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색안경 끼고 보지 마라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내 인생 내가 살아갈 거니까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각자 갈 길이 다르잖아

날 좀 날 좀 날 좀 내버려둬
날 좀 날 좀 날 좀 내버려둬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내 인생 내가 살아갈 거니까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색안경 끼고 보지 마라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내 인생 내가 살아갈 거니까
그래 그냥 그렇게 내버려둬 각자 갈 길이 다르잖아

운명인 것처럼 널 보는 순간
느낄 수 있었어
오 그런 네겐 이미 다른 사랑이
있던 거야 이젠 음

잊어보려 해도
쉽게 난 떨쳐 버릴 수가 없는 거야
사랑이란 느낌으로
넌 더욱 내게 커져 가고 이젠 멈출 수가 없어

뭐라 할 수 없는
나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멈출 수가 없었던 거야

애써 잊으려 할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너의 존재를
나는 지울 수가 없었지

알아 알아 이런 나의 집착이
얼마나 어리석은 가를
그러나 내 사랑은
너뿐이었다는 나의 비밀에
너와 다른 세상을 겪을 수 밖에

오 너의 다가오는 그 숨결
너무 뜨거워
감출 수 없는 아픔으로

나는 너를 잊으려 해도
가눌 수 없는
내 마음이 널 사랑하고 있는데

다가갈 수 없는 이 현실은
나를 아프게만 하는걸
이런 날 모르겠어

운명인 것처럼 널 보는 순간
나는 느낄 수 있었어
오 그런 네겐 이미 다른 사랑이
있던 거야 이젠 음

잊어보려 해도 쉽게 난
떨쳐 버릴 수가 없는 거야
사랑이란 느낌으로
넌 더욱 내게 커져가고

이젠 널 볼 수 없어
감당할 수 없는 사랑과
어리석은 집착도 내겐
견딜 수 없는 아픔이 된다는 걸

날 용서해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내 맘을 이해해 줘 제발
그저 잠시 스치는 우연이길 바래

날 이해해 너를 사랑할 수 없어
어리석은 집착에 너를
더 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

날 용서해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내 맘을 이해해 줘
제발 그저 잠시 스치는 우연이길 바래

한 참을 망설였던 거야 네게 갈 수 없는 걸
날 위해 떠난단 말보다 그런 시련이 두려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내가 너에게 못한 거야
너는 그렇게 쉽게 말하며 떠날 수가 있는 거야

날 위해서 그런 말한다 하지마
널 이해할 수 없는 난

견딜 만큼 많이 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어
왜 이별을 하자던 거야

너의 눈물 보이며 돌아서지마
나의 상처만 남는 걸

너 역시도 힘이 들 땐 다시 내게 돌아와
이대로 기다리고 있어

날 위해서 그런 말한다 하지마
널 이해할 수 없는 난

견딜 만큼 많이 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어
왜 이별을 하자던 거야

너의 눈물 보이며 돌아서지마
나의 상처만 남는 걸

너 역시도 힘이 들 땐 다시 내게 돌아와
이대로 기다리고 있어 이대로 널 기다려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 정말로 내가 미쳐 버렸는지도 몰라
그런 세상 속에 나를 지키려는 건 정말 미쳐 버린 일인 것 같아

이런 세상 속에 내가 어떻게 살까
너무나도 혼란스런 일인 거 같아

사람들은 나를 보고 바보라 하지
그래 나는 바보인가 봐

돈 money 돈 그게 전부야

사람들은 그렇게 말들을 하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냐

돈 없으면 창피해서 어떻게 할까
이런 고민 저런 고민하지도 마

모두 나를 보고 말들을 하지
취직하고 돈 벌어서 결혼하라고

하지만 그런 건 내 삶이 아냐
나에게 나만의 꿈이 있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노래를 따라하고 소릴 지르고
세상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노래가 될 거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노래를 따라하고 소릴 지르고
세상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노래가 될 거야

돈 money 돈 그게 전부야

사람들은 그렇게 말들을 하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냐

돈 없으면 창피해서 어떻게 할까
이런 고민 저런 고민하지도 마

모두 나를 보고 말들을 하지
취직하고 돈 벌어서 결혼하라고

하지만 그런 건 내 삶이 아냐
나에게 나만의 꿈이 있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노래를 따라하고 소릴 지르고
세상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노래가 될 거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노래를 따라하고 소릴 지르고
세상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노래가 될 거야

이젠 내 곁에서 떠나 가 버린 걸까
아픈 기억 속에 헤매야 하는 걸까
사랑했었지만 이해할 수가 없어
이젠 나는 너를 잊으려 하네

좋은 추억들은 지워 버려야 겠어
이젠 나를 위해 살아가 보는 거야
너를 머리에서 지워 버려야 만 해
이젠 나 혼자서 살아가야 해

너를 떠나보낸 내 마음도 너무 힘이 들지만
감당할 수가 없는 너의 모든 것
나 잊으려 하네 나 떠나가 버렸어
이젠 나 어떻게 해야 하나

너 없는 이 세상에서 나는 혼자 살아야 하나
너를 떠나보낸 내 마음도 너무 힘이 들지만
감당할 수가 없는 너의 모든 것

나 잊으려 하네 나 떠나가 버렸어
이젠 나 어떻게 해야 하나
너 없는 이 세상에서 나는 혼자 살아야 하나

싸늘한 가을이었어 처음 본
그 날 넌 웃으며 내게 하던 말
기억하니 함께 하자던 너였어
이제야 잊혀질까

하루 또 지나 눈물을
흘리며 이제야 알겠어
네가 왜 이런 길을
가냐고 화내며 말했지

그런 네가 그때는 왜
그리 미운지 몰랐어
널 잊으며 살아갈께
난 하지만 자신이 없어

그런 날 용서해 네가 보고 있을지
모른 단 생각에 잠이 들지 않아
나 그렇게 지내는 날 잊어도 괜찮아
그런 널 이해해 미워하지 않아

언제나 넌 행복해야 해
하나뿐인 너 이젠 누군가 옆에

사랑이라고 느낄
네 맘을 난 알고 있었어
이제야 잊혀질 너의
남은 기억을 간직할 꺼야

너무 빨리 변해 가는 이 세상에
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세상은 내게 낙오자라 말하고
다른 이는 세상과 함께 멀어져 가네

희망이란 타락뿐 누굴 위한 배려도
생각할 여유가 없어
선택권은 없어 인형의 몸짓으로
무얼 위한 삶인지 모른 채로 살지

세상이 날 버려두는 대로 이젠
더 이상 끌려 갈 수만은 없어
어차피 한번뿐인 세상을 그리
쉽사리 무너질 수만은 없지

부딪혀 싸우는 거야 내게 다가올 미래
누구도 뜻대로 하진 못할 거야
새로운 세계를 위해 다시 또 난 달려가 보는 거야

실패했었지 내가 바래왔던 일
내가 바래왔던 것은 모두 잊었어
내가 바라기도 전에 내가 멀어져 가지
나의 부끄러운 변명들을 지껄이며

그랬어 그래왔어 나는 패배자였어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난 살아온 거야
하지만 난 더 이상 추락할 수 없어
내 머리 위의 태양이 비출 때까지

희망이란 타락뿐 누굴 위한 배려도
생각할 여유가 없어
선택권은 없어 인형의 몸짓으로
무얼 위한 삶인지 모른 채로 살지

세상이 날 버려두는 대로 이젠
더 이상 끌려 갈 수만은 없어
어차피 한번뿐인 세상을 그리
쉽사리 무너질 수만은 없지

부딪혀 싸우는 거야 내게 다가올 미래
누구도 뜻대로 하진 못할 거야
새로운 세계를 위해 다시 또 난 달려가 보는 거야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 후회되는 그런 일들
하지만 결코 돌이킬 수 없기에 더욱 더 가슴 아픈 이야기
당신의 기대에 어긋난 아들을 미워서가 아니라
사랑했기에 내뱉으시던 긴 한숨들

그런 한숨이 부담스러워 항상 반항하던 나
이젠 그런 부담감을 줄 사람도 없고 그리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당신도 없는 데
왜 내 가슴은 이렇게 더 무너지는 건지

한숨짓던 아버지의 그 모습들을 나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나요
내가 이렇게 당신 앞에 눈물 흘리며
잘못했다고 말할 거라 말을 하는데

아무리 후회하고 반성을 해도
지난날이 다시 오진 않겠지만은
머나먼 나라 저 하늘 위해서
이런 내 모습을 보고 계시겠지요

사랑했어요 나 혼자서 소릴 질러도
들려오는 메아리의 공허한 울림뿐
그렇지만은 나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제 와서 후회해도 늦었지만은

아버질 뵙고 절을 하고 무릎을 꿇고
지난날을 잘못했다 용서를 빌고
아버진 모두 용서하신 듯 말씀이 없고
나는 아버지 머리맡에 술을 따랐지

눈물과 술이 뒤섞인 채 인사를 올리고
안녕히 편안히 계세요 말씀 드렸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기도 한데
아버지 하실 말씀 없으신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