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엠 1집 - Poem (1996) by 포엠 (보컬) on maniadb.com

말없이 울기만 하던 널 더 힘들지 않게
날 사랑한단 말 대신 안녕이라 말했어
새로운 너의 사랑이 끝까지 아껴주길 바랄게
정말이야 난 괜찮을거야

* 두 눈을 감으면 아직 너와 난 추억의 길을 걸으며
못다한 사랑하고 있어
나 살아있는 이유는 이젠 그것뿐이야
이 세상은 커다란 너의 빈자리일뿐
이젠 포기해야만 돼 다른 세상 그 날까지
저 하늘 아래 너 있단 이유로
이 세상 견뎌야겠지

내가 말한 안녕은 너와 다시
보자는 인사였는데 어떻게 넌 긴
이별의 시작을 안녕 한마디로 해
눈물조차 준비 못한 난 그말 하나로
널 보낼 순 없어

***날 떠나가지마 너를 간직할 추억
충분하지 못한 지금
날 떠나가지마 우린 왜 서로 다른 안녕을
해야만 하나 우리들의 추억이 아름다웠던
만큼 눈물된다 해도 차라리 사랑의
슬픔이라도 내게 줄 수 없겠니 추억을
가질 수 없는 슬픔은 더욱 견딜 수 없어
그렇게 왜 내게 숨겼던 거야 내게 아무런
말없이 떠날 준빌한거야 보이지 않는 눈물
흘리며 안녕이란 한 마디만 남기고 떠나야 하나

난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난 알수가 없어
니가 곁에 없인 난 더이상 나 일수가 없어

1. 내겐 나만을 생각하는 사랑이 있기에
널 가슴속에서 더 늦기전에 잘라내야만되
그건 날 자르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일수 있어도
Some one tell me why 왜 난 날 알 수 없는지
Some one tell me why 니가 곁에 없는 세상엔
Some one tell me 이젠 나 일수가 없어
운명의 실수 일지도 몰라

2. 내겐 나만을 생각하는 사랑이 있기에
다치기 쉬운 그녀 가슴에 상처를 줄 수 없다고
다시 다짐하지만 참을수록 널 뿌리 칠순 없어
지금도 넌 따스한 늪처럼 나를 빨아들이고 있어
어서 널 지우지 않곤
난 모든걸 잃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널 뿌리 칠순없어
"Tell me baby tell me"

하루가 지나고 그녀 한번 더 내게로 왔어
그 기도 속으로 그녀 다시 뛰어 들었지
그녀를 향해 내 마음 열어 놓고
미세한 떨림도 놓치지 않으려 했지만
내 사랑은 환상 속에서 비쳐진 그림자 놀이
다시 그녀 기다리고 있어
다른 세상에서 만날 그 날까지

모두 다 잊혀졌다는 건 단지 내 착각일 뿐
우연히 마주친 널 보고 이제 난 깨달았어

* 내 마음도 모르는 가슴 깊은 곳에
넌 항상 나와 함께 있었다는걸
이젠 더이상 나를 속일 수는 없어
니가 전부인 내 마음 오우
영원한 사랑은 약속할 순 없지만
사랑해 나 죽는 그 날까지

RAP 널 잊으려 하는 나를
아직 포기하지 못했어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기에 부탁해
날 잊지는 말아줘

너의 모든걸 알고 있다는 건 꼭 나쁜 것만은 아-아니야
어릴적 놀이 속에 우리의 미래는 암시되어 있던거야
우리의 사랑은 철없던 시절부터 싹터 왔던거야
처음부터 정해진 우리의 모습 더이상 피할 수는 없잖아

** 먼 곳에서 찾지 말아 언제라도 널 지켜줄
그 사랑은 항상 네 곁에 있었어 - 처음부터
서툰 사춘기에 내 이성은 너로 인해 눈 뜨기 시작했고
그렇게 어른이 되어버린 난 너 아닌 사랑은 상상도 못해
우리의 사랑은 철없던 시절부터 뿌리 내렸기에
처음부터 정해진 우리의 모습 더 설명할 필요가 없잖아

다 스쳐지날 뿐 내 가슴은 잠겨진 채 너만을 기다려왔어
**널 그리는 마음 싸워 이길 수도 없어 다만 무뎌져갈 뿐
**날 보내며 말했지 난 아직 널 모른다고
변하지 않는 사랑은 믿지 않는다고
이젠 너도 믿어야만 돼 어른이 되어버린
**그때 그소년의 힘든 고백을
이젠 너도 믿어야만 돼 아직 널 사랑하는
지금 한 남자의 이 고백을

기억하겠니 우리가 처음 본 그 날
세상이 전부 내 것 같-던
너의 모습은 햇빛을 가득 담아서
햇살이 내게 온 것 같아

사랑해 너만을 내 마음 가득히 물들이고
사랑해 널 위해 영원히 나는 노래하리
오랫동안 보았던 내 사랑처럼
넌 어느새 다가와서
내 마음 속 어디에 곱게 새겨져
널 언제나 난 느낄 수 있는걸

알고 있었니 우리가 처음 본 그날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
기억하겠지 언제나 둘이 함께할
행복한 날의 우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