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 |
1. |
| 3:32 | ![]() |
||
![]() |
2. |
| 2:46 | ![]() |
||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 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 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쓰일 곳이 없더이다 반타고 꺼질진대 예제 타지 말으시고 차라리 아니타고 생나무로 있으시오 탈진대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더이다 |
||||||
3. |
| 3:23 | ![]() |
|||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 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 타가 떠나 살 게 되었는 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
4. |
| 3:03 | ![]() |
|||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 하늘가 그리워 마디 마디 이끼되어 맺-혔 - 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옛날천-진스런 추억은-애달퍼 서러움-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 경북대학가곡동아리제공 |
||||||
5. |
| 3:45 | ![]() |
|||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
6. |
| 3:20 | ![]() |
|||
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 같이내 뜰위에 찾아온다 달아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이 한밤을 이 한밤을 얘기하고 싶구나어디서 흐르는 단소소리 처량타 달밝은 밤이오솔바람이 신선한 이 밤에 달은 외로운 길손 같이또 어디로 가려는고 달아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이 한밤을 이 한밤을 동행하고 싶구나. |
||||||
7. |
| 3:52 | ![]() |
|||
보리 밭 사이 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
8. |
| 3:32 | ![]() |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
9. |
| 1:53 | ![]() |
|||
10. |
| 2:59 | ![]() |
|||
1.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2.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은 덧없~어 만-날 길은 뜬- 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
||||||
11. |
| 3:10 | ![]() |
|||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 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 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비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님이 오시는 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 가 내 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
||||||
12. |
| 3:09 | ![]() |
|||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
||||||
13. |
| 3:05 | ![]() |
|||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지난 갈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주사 우물가에 저녁 종이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
||||||
14. |
| 4:09 | ![]() |
|||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떠나간 지 얼마나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 아래 산해 만 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떠나간 지 얼마나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
15. |
| 2:59 | ![]() |
|||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를 너를 반겨 놀았도다 봄가네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도 모질게도 짓노라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 한설 찬 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 화창스런 봄 바람에 회생키를 바라노라 - |
||||||
16. |
| 2:20 | ![]() |
|||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 님 찾아 가는 길에 내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 볼까나. |
||||||
17. |
| 2:28 | ![]() |
|||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닳토로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에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