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 1집 - Dreamer (1997) by 드리머 (보컬) on maniadb.com

나는 아직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른다
가슴속 깊이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꿈을
아니 어쩌면 꿔지지 않는 꿈을
애써 꾸려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제 철이 들때도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어색한 고개 끄덕임으로
애써 웃어 넘기곤 하지만
어쩌면 철이들고 싶지않은 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제 찾으려 하고 있는 건지 모른다
가슴속 깊이 꿈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을
나와 함께 꿈을 궈줄 그런 사람들을
내 가슴을 누르고 있는 힘겨운 짐들을
외면만 한 채 살수 없다는 걸 배우면서
지금.난 새로운 또 하나의꿈을 꾸려하고 있는건지 모른다
또하나의 꿈을

너에 대한 사랑만큼 다 표현할 수 없는 나를 용서해
나에게 사랑한단 말이 필요해 이유도 너 때문이란 것을

두근거림으로 네게 다시 말할게 나는 너를 사랑해
처음에 너에게 이 말을 할 때에 그 떨림 영원히 남을꺼야

이제야 알았어 우리 사랑은 세상에 허락될수 없단 걸
헤어져 있어도 너의 숨소리, 너의 체온,
너의 모든 것, 내 곁에 살아있어

울지마 우리 사랑은 영원히 세상에 남아
슬픈 사랑에 아픔 잊게 만들어 줄 꺼야

그리고 세상 사람들 마음속에 늘 소중한
사랑이 숨쉴 때마다 우리의 사랑 다시

사람들 마음속 기쁨이 되어
우리 슬픔 사랑 영원할꺼야

슬프지 않게 떠날 수 있는 건
하얀 이 계절에 너와 함께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에 마음속에 너무나 소중한 기억들로 남아
날 적시고 있기에
이 순간에 마지막이란걸 믿고 싶지 않을 뿐인지도
하지만 더 이상 널 힘들게 할순 없어

가장 따뜻했던 겨울과 사랑을 내게 남긴거야
넌 슬퍼하지마 나 웃을수 있어 네가 준 세상에 따스함을
간직한 채 나 살아갈게 넌 울지마

내게 줬던 너에 그 사랑이 결국 너와 함께일 수 없는
지금에 나 조차 용서할 수 있게 함을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너 이미 날떠나 갔었잖아
미안해 다시 돌아가 줘
그래야 나 행복해질수 있어
아름다운 추억 다 지울순 없잖아

다신 널 사랑할수 없어 깨끗하게 끝났잖아
이제 더 이상 너에 자린 없는거야
날 사랑하는 그녀가 오해하지 않게
제발 도와줘
너로 인해 착한그녀 울지 않도록
날 원망하지마
모두 네가 만든 일이야

넌 지금 춤을 추고 있는 것이 아니야 너에 곁에 멈춰진 시선
의식하고 있는 것일뿐 대담하게 노출되면서 싸보이지 않는
옷차림 화려한 색채의 화장 세련됨을 만들기 위해 너에 눈은
음악을 쫓고 있는 것이 아니야 테이블 위 술잔에 비친 얼굴
들을 보고 있을뿐 숨이 막힐 듯한 스커트 그저 가벼운 어깨 짓만
너에게 고정된 눈길 그것들을 즐거워하며 진지함이 없는 건
너무 당연한 거야 순간만을 위하는 열정만이 있을뿐

여길 저길 옮기며 네가 선택하는 건 술병에 붙은 라벨과 보이는
껍데기뿐

IN A CLB 거울속에 비친 널 보며
IN A CLUB 너 자신잇게 하는 말
그런 행동이 널 솔직하게 만들어 준다면서 더욱더
IN A CLUB 하지만 너는 잊고 있어

IN A CLUB 더 빠져들어 가는 걸 쉬운 만남속에 너에 말은
거짓이 된다는것

2절)
진지함을 잃은채 거짓이 된다는걸

RAP)
그런 너에 모습을 보며 염증을 느끼는 건 나뿐일지 몰라
춤추는 너에게 이런 말을 하는 나 역시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
쉬운 만남들 뿐인 이곳이 오히려 솔직해 좋다는 너에
말들은 너에 행동에 대한 초라한 변명 포장일뿐야

생각해봐 얼마나 많은 만남들 속에 우리 만날수 있었는지
단 한사람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너무 벅찬 니가 있음에 행복해
눈물이 많은 너에게 세상은 슬픈 아픔만 줄지도 몰라
너무 여린 너의 가슴은 세상에 어울리지 않을지 몰라
하지만 잊진마 너의 곁에 네 눈물을 사랑하는 내가 있어
잊지마 너의 그 여린 마음이 세상에서 지켜질수 있도록
기도하는 내가 있음을

안돼 내 곁에 있어야 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나 혼자 담고 살 수 없는 걸 네가 더 잘 알잖아

태어나서 한 사람의 사랑을 받았어
그리고 함께 맏은 아침에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들이
저 하늘의 질투를 샀나봐
조금만 너를 잃게될지 모를 침대에 너를 눕힌 채
너의 손을 잡으면 나도 모르게 들었던 잠에서 깬 후
내 손에 흐르는 너의 온기를 확인해
아직 세상에 있구나 여기 내 곁에 그저
내 곁에서 숨쉬고 있으면 돼
안돼 떠나면 내 손에 남아 있을 따스한 너의 온기는
다 어떡하라고 나는 믿을 수 없어
네가 없는 세상 아직도 내 손엔 그리고 영원히 네가 준 반지가

강요하지마 짓밟을수록 나는 더욱더 거꾸로 가고 싶을 뿐
너는 나에게 아무런 생각 할 기회조차 주지않고 나를 지배해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마저
강요한채 내게 복종만을 요구해
그런미소뒤에 나를 가둔 채 비어가는 나에 모습을 즐기지
날 밟고 서있는 널 이젠 거부해
내 생각에 날개를 꺽어 버린너 혹시
알고있니 내 행동엔 이유가 있어
날밟고서있는 널 이젠 거부해
아무런 생각없이 네가 원하는대로
끌려가길 바라지만 그렇겐 안돼
rap)
너에 눈에 비춰진 나에 모습은 항상
나약한 마음에 끌려 다니기만 하는
너에 메시지 속에 파묻혀 버린채로
네가 주는 먹이를 먹기를 강요당하지
내 미래에 대한 선택 인정할수 없는 정의
너는 항상 나에게 쏟아부어내지만
내가하는 행동에는 너를 뛰어 넘을수 있는
이유가 있어

말했지~
세상은 살기 힘든거라고
그렇게 말했지.
진실은 숨어 있다고.
말했지~ 슬픈눈으로 내게~
웃으며~ 도망칠 수 없다고 나를 부른다고.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를 본다고.
그렇게 말했지
세상에 많은 일들이 다 너무 힘들게 한다고
하지만 따스한 마음에 사람들이 세상에 아주 많다고.
말했지~
아름다운 세상이란걸~
그렇게 말했지.
슬픈눈으로 내게~ 웃으며~
도망칠 수 없다고~ 나를 부른다고.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날 보며 그렇게 말했지
세상에 많은 일들이 다 너무 힘들게 한다고
하지만 따스한 마음에 사람들이 세상에 아직 많다고
말했지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그렇게 말했지~ 슬픈 눈으로 내게~ 웃으며~
그렇게 말했지~ 슬픈 눈으로 내게~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