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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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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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소리쳐 불렀네 이 가슴 터지도록 별을 보고 탄식하며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쓸쓸한 거리에서 외로운 타향에서 옛 사랑을 찾으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통곡을 했었다 울어도 보았었다 달을 보고 원망하며 애타게 나는 불렀네 그 사람이 떠난 거리 헤어진 그 거리에 옛 사랑을 찾으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차표 한 장>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 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차표 한 장 손에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포대로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 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어머님 전 상서> 어머님 어머님 기체후일향만강 하옵나이까 불효녀는 피눈물로 글을 씁니다 전생에 무슨 죄로 어머님 이별하고 산 설고 물도 설은 타국 땅 멀리에 자나깨나 울며 사나요 어머님 어머님 철없는 어린 동생 잘 자랍니까 불효녀는 목마르게 그리워합니다 전생에 무슨 팔자 어머님 품을 떠나 아까운 내 청춘이 시들고 병들어 가슴치며 통곡 하나요 <불효 자식> 구름이 흘러가듯 세월은 가고 사랑도 흘러 흘러 청춘은 갔네 바람따라 정처없이 고향을 떠나서 어머님 살아 생전 불효한 자식 용서를 비나이다 꽃잎이 다시 피는 봄은 오는데 한 번 간 내 청춘도 오지를 않네 바람따라 정처없이 타향에 머무는 몸 어머님 멀리 떠나 불효한 자식 용서를 비나이다 <너와 나의 고향> 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서울아 평양아> 눈 감고 걸어 가도 한 나절 거리가 사십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오늘이냐 내일이냐 만나 볼 그 날이 부르다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금 하나 그어놓고 너는 너 나는 나 사십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에서 평양에서 서울에서 보이느냐 들리느냐 만나볼 그 날이 오늘도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첫 정>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더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괴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이정표 없는 거리>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라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 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바로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 길 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 줄 사람 없고 세 갈래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못난 내 청춘> 누구를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 분하게도 너를 잃고 돌아서는 이 발길 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해도 이렇게 너를 너를 못잊어 운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 돌아서는 발길 위에 떨어지는 이 눈물 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 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않으마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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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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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때리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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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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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소리쳐 불렀네 이 가슴 터지도록 별을 보고 탄식하며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쓸쓸한 거리에서 외로운 타향에서 옛 사랑을 찾으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통곡을 했었다 울어도 보았었다 달을 보고 원망하며 애타게 나는 불렀네 그 사람이 떠난 거리 헤어진 그 거리에 옛 사랑을 찾으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차표 한 장>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 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차표 한 장 손에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포대로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 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어머님 전 상서> 어머님 어머님 기체후일향만강 하옵나이까 불효녀는 피눈물로 글을 씁니다 전생에 무슨 죄로 어머님 이별하고 산 설고 물도 설은 타국 땅 멀리에 자나깨나 울며 사나요 어머님 어머님 철없는 어린 동생 잘 자랍니까 불효녀는 목마르게 그리워합니다 전생에 무슨 팔자 어머님 품을 떠나 아까운 내 청춘이 시들고 병들어 가슴치며 통곡 하나요 <불효 자식> 구름이 흘러가듯 세월은 가고 사랑도 흘러 흘러 청춘은 갔네 바람따라 정처없이 고향을 떠나서 어머님 살아 생전 불효한 자식 용서를 비나이다 꽃잎이 다시 피는 봄은 오는데 한 번 간 내 청춘도 오지를 않네 바람따라 정처없이 타향에 머무는 몸 어머님 멀리 떠나 불효한 자식 용서를 비나이다 <너와 나의 고향> 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서울아 평양아> 눈 감고 걸어 가도 한 나절 거리가 사십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오늘이냐 내일이냐 만나 볼 그 날이 부르다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금 하나 그어놓고 너는 너 나는 나 사십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에서 평양에서 서울에서 보이느냐 들리느냐 만나볼 그 날이 오늘도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첫 정>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더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괴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이정표 없는 거리>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라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 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바로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 길 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 줄 사람 없고 세 갈래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못난 내 청춘> 누구를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 분하게도 너를 잃고 돌아서는 이 발길 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해도 이렇게 너를 너를 못잊어 운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 돌아서는 발길 위에 떨어지는 이 눈물 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 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않으마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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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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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소리쳐 불렀네 이 가슴 터지도록 별을 보고 탄식하며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쓸쓸한 거리에서 외로운 타향에서 옛 사랑을 찾으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통곡을 했었다 울어도 보았었다 달을 보고 원망하며 애타게 나는 불렀네 그 사람이 떠난 거리 헤어진 그 거리에 옛 사랑을 찾으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차표 한 장> 차표 한 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 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차표 한 장 손에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포대로 떠나야 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 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어머님 전 상서> 어머님 어머님 기체후일향만강 하옵나이까 불효녀는 피눈물로 글을 씁니다 전생에 무슨 죄로 어머님 이별하고 산 설고 물도 설은 타국 땅 멀리에 자나깨나 울며 사나요 어머님 어머님 철없는 어린 동생 잘 자랍니까 불효녀는 목마르게 그리워합니다 전생에 무슨 팔자 어머님 품을 떠나 아까운 내 청춘이 시들고 병들어 가슴치며 통곡 하나요 <불효 자식> 구름이 흘러가듯 세월은 가고 사랑도 흘러 흘러 청춘은 갔네 바람따라 정처없이 고향을 떠나서 어머님 살아 생전 불효한 자식 용서를 비나이다 꽃잎이 다시 피는 봄은 오는데 한 번 간 내 청춘도 오지를 않네 바람따라 정처없이 타향에 머무는 몸 어머님 멀리 떠나 불효한 자식 용서를 비나이다 <너와 나의 고향> 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서울아 평양아> 눈 감고 걸어 가도 한 나절 거리가 사십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오늘이냐 내일이냐 만나 볼 그 날이 부르다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금 하나 그어놓고 너는 너 나는 나 사십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에서 평양에서 서울에서 보이느냐 들리느냐 만나볼 그 날이 오늘도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첫 정>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더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괴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이정표 없는 거리>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라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 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바로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 길 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 줄 사람 없고 세 갈래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못난 내 청춘> 누구를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 분하게도 너를 잃고 돌아서는 이 발길 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해도 이렇게 너를 너를 못잊어 운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 돌아서는 발길 위에 떨어지는 이 눈물 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 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않으마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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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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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려 웃으면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간 사나이를 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 함께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려 알뜰이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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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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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걸어가도 반나절 거리가
사십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오늘이냐 내일이냐 만나 볼 그 날이 부르다 목이 메일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 간 주 중 ~ 금 하나 그어놓고 너는 너 나는 나 사십년을 울었구나 서울에서 평양에서 평양에서 서울에서 보이느냐 들리느냐 만나 볼 그 날이 오늘도 목이 메인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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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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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인데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 돌리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간 주 중 ~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외로운 마음 달래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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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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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가면 고향이오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메도는 삼거리 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갈레 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 간 주 중 ~ 바로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 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없고 세갈레 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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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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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
분하게도 너를 잃고 돌아서는 내 발길 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 해도 이렇게 너를 너를 못잊어 운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 간 주 중 ~ 쓰라린 이별에 사랑도 빼앗기고 돌아서는 발길위에 떨어지는 이 눈물 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 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 않으마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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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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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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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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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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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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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 서는 장충단 공원 ~ 간 주 중 ~ 비탈 길 산 길을 따라 거날던 산 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 서는 장충단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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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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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르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해가 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 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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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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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저무는 호수가를 날으는 백조는
누구를 못 잊어서 기다리면서 돌아갈 줄 모르나 님을 보낸 이 마음도 호수의 백조처럼 기다려 기다려요 님 오실 그 날을 울지를 않고 ~ 간 주 중 ~ 해 저문 호수가를 날으는 백조는 누구를 못 잊어서 기다리면서 돌아갈 줄 모르나 님을 보낸 이 마음도 호수의 백조처럼 기다려 기다려요 님 오실 그 날을 울지를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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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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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굽이 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 간 님 똑딱선 서울 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 믿을 세월 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 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아~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 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블을 삼아 오작교 다리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씨 고운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