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했던 순간들이 천천히 하나의 기억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붙잡고 싶은 순간과 놓아줘야 하는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따뜻한 재즈 코드와 몽환적인 로파이 사운드 위에 조용히 펼쳐내며, 시간이 지나며 희미해지는 것이 아닌 조금씩 다른 의미로 남겨지는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절제된 편곡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PS영준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보컬은 화려한 표현보다 작은 숨결과 여백으로 감정을 전달하며, 마치 오래된 사진을 바라보는 듯한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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