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시작되는 피아노와 따뜻한 스트링 선율 위에 송하예 특유의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랑의 흔적과 깊은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후반부로 갈수록 풍성하게 쌓이는 악기들의 어울림과 감정선은 애절한 멜로디를 더욱 극적으로 완성하며 겨울 풍경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아무리 아무리 잊으려 해도 마음은 끝내 작별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드라마 속 이별 장면은 물론 현실 속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상실의 감정을 깊은 공감으로 이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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