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가득한 우주 아래, 스쳐가는 수많은 사람 중 단 한 사람에게 말을 걸게 되는 순간. 그 찰나의 기적을 노래하는 곡이 도착했다.
프로듀서 오묘가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을 맡고, 그룹 디아크 출신의 명품 보컬 정유진이 목소리를 얹은 이번 곡은, 청량한 기타 사운드와 벅차오르는 밴드 편곡이 어우러진 J-pop 밴드 풍의 러브송이다. 질주하는 드럼 위로 겹겹이 쌓이는 멜로디는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처럼, 봄날 흩날리는 꽃잎처럼 듣는 이의 마음을 반짝이게 만든다.
노래는 운명처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처음 만난 날의 기억, 영원을 약속하던 순간, 그리고 맞잡은 손을 절대 놓지 않겠다던 다짐. 길고 긴 밤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불안이 찾아와도, 서로가 있기에 다시 한번 내일을 믿어보게 되는, 사랑이 가진 가장 단단하고 찬란한 얼굴을 그려낸다.
정유진은 특유의 맑고 깊은 음색으로 설렘과 간절함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후렴에서 터져 나오는 시원한 고음으로 곡의 감정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아이돌 시절부터 다져온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이 곡에서 한층 성숙해진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증명한다.
특히 이번 곡에는 정유진이 작사에 함께 참여해, 부르는 이의 진심이 가사에 그대로 스며들며 노래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묘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 가사와 정유진의 목소리가 만나 완성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밤길에, 혹은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에 꼭 어울리는 한 곡이 될 것이다.
우연이 운명이 되는 순간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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