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러브퍼퓸은 어떤 향을 가지고 있나요?”
처음 사랑에 빠지던 그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혹은 떠올려본 적 있으신가요?
어느 날 누군가 제게 물었어요.
그 사람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었냐고요.
그 질문에 그날 저녁은 종일 사랑에 빠지던,
사랑이 깊어지던 그 순간들을 떠올려봤어요.
첫 장면은 제게 걸어와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던 모습이었어요.
그가 눈앞에 나타날 때마다
향수가 뿌려지는 것처럼 그 주위로
사랑이 흩뿌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모든 게 무장해제되는 것만 같고,
나조차도 모르게 점점 사랑에 깊이 빠지면서
아무 의미도 없던, 아무 향도 없던 그에게서
좋은 향이 나는 것만 같았어요.
특별할 것 없던 평범했던 목소리마저
어쩐지 달콤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이 세상 그 어떤 어려움이 닥친대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요.
그 몽글몽글하면서 따뜻한 사랑의 기억을
적어내리다 보니 '러브퍼퓸'이라는 곡이 만들어졌어요.
이 곡은 녹음하는 내내 저 또한
사랑에 가득 적셔진 것만 같아
아주 오랜만에, 꽤 오랫동안 행복했어요.
제가 느꼈던 그 사랑의 순간들이
이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사랑으로 꾹꾹 눌러 담아 써내린 '러브퍼퓸'이
당신의 하루를 사랑으로 가득 채워줄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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