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인 상황을 담은 앨범으로 마무리 하려합니다.
1. 내 행복은 욕심이 맞아
영감의 고갈이 두려워지는 때가 있다. 작품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만약 당장이라도 창작을 멈추면 그대로 잊히고 끝날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러면 심장 부근이 조금 답답해진다. 가용한 시간으로 인한 재능적 한계가 명확히 보이는데 열망은 크니, 나의 행복은 역시 과욕인가 싶다.
2. 미워하지마
인터넷에서 떠돌던 사진을 보고 곡을 만들었다. 애착인형이 충분히 사랑받은 뒤 헤지고 망가진 전후 사진을 보고, ‘어째서 사랑받았는데 망가질까?’하는 씁쓸한 의문이 들었다. 완벽하지 않는 나와 작품들 역시 아껴지다 버려지는 수순을 겪지 않을까.
3. 워커홀릭
걱정하는 친구들 말은 이해한다. 하지만 있는 애들이나 여유로 온 몸을 치장하는 거니까. 나중에 조금이라도 여유 부리려면 쉬거나 만족할 순 없다. 사랑은 일이 끝난 후에.
4. Zone
내 영역을 벗어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 내가 그 안에서 꾸려온 것들과 만든 작품들이 의미는 있을까. 내 영역 밖에서 눈대중으로 바라 결말이 의미가 있으면 한다.
5. Train song
2013년도의 기록
what a ceaseless journey is this
Please tell me where I am going
how many restless nights I have been
But they were worth it
They were all worth it
I don’t know where I am going
Maybe that is the beauty of life
To the past, I will say bye bye
And count my blessing I have 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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