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빈의 첫 EP 앨범 [Marigold]
정효빈의 첫 EP ‘Marigold’는 꽃이 피어나는 순간처럼 조용하지만 선명한 감정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설렘이 살짝 떨리고 향기가 천천히 퍼지고 마음이 어느새 가까워지는 순간들 그리고 꿈이 현실을 스치듯 다가오는 찰나를 한 편의 동화처럼 풀어냈다.
처음 겪는 감정 앞에서 낯선 마음을 그대로 마주하고 그 감정의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며 결국 나만의 색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피어나는 꽃’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트랙들도 그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한 장의 이야기책을 넘기듯 감정선이 차근차근 전개된다.
또한 정효빈 감성의 깊이는 더 또렷해졌고 앞으로의 음악이 어디로 향할지 예고하듯 새로운 색깔도 함께 표현했다.
총 5개의 트랙은 처음이라서 더 진하게 느껴지는 마음을 시작으로 한 번의 성장과 개화를 따라가며 완성시켰다.
01. 처음이라서 (Rearranged Ver.)
정효빈의 시작을 알렸던 데뷔곡 ‘처음이라서’가 새로운 편곡으로 다시 수록됐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한 이 노래는, 감정을 끌어올리기보다 한층 섬세해진 정효빈의 목소리가 곡의 중심이되어 온전히 이끌어간다. 담백한 보컬 위로 피아노와 스트링이 겹쳐지며, 서서히 몰입도를 더했다. ‘처음’이라는 낯설고 떨리던 순간들이 이제는 한층 선명해진 정효빈의 색으로 번져감을 보여준다.
Lyrics & Composed by 이은송 Arranged by 신성진
Vocal by 정효빈 Piano & String by 신성진
Recorded by 김남태 Mixed by 임홍진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02. 항해
꿈을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바라던 꿈처럼 선명해진 길”처럼 막연했던 미래가 또렷해지는 순간을 따라 정효빈의 목소리는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울린다. 정효빈의 보컬은 흔들리는 감정을 절묘하게 붙잡아 설렘과 불안이 교차하는 찰나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다.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져 파도처럼 감정을 확장시키고, “멈춰 서지 않고 불빛을 따라 떠날래”라는 다짐을 더욱 아련하고 선명하게 전달한다.
Lyrics & Composed & Arranged by KZ, 김혜광, 정수민(SSMusic)
Vocal by 정효빈 Piano by 김혜광 String by 정수민 Guitar by 전찬기 Bass by 정수민, KZ
Synthesizer & E.Piano & Programming by 정수민, KZ, 김혜광
Recorded by 김남태 Mixed by 임홍진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03 My Bloom
마치 봄의 위로를 한 발 먼저 건네는 듯한 온도를 품은 곡이다. 피아노 전주와 질감을 살린 어쿠스틱 기타가 꽃망울이 트는 순간을 그려내고, 후반으로 갈수록 현악기 선율과 드럼 리듬이 격정을 더하며 희망의 감동을 크게 번져가듯 확장된다. 그 위에서 정효빈은 감정을 투명하게 전하면서도 자신만의 색으로 물든 멜로디를 때로는 여리게, 때로는 호소력 짙은 다이내믹으로 풀어내며 곡을 완성했다.
Lyrics & Composed & Arranged by 신승익
Vocal by 정효빈 Chorus by 정효빈, 킴비 (KimB)
Bass & Piano & Guitar & String Arrangement & Programming by 신승익
Recorded by 김남태 Mixed by 허정욱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04 밤의 정원
운명처럼 서로를 알아보고, 망설임 없이 이끌려 사랑에 닿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시간의 끝에서 마주한 듯한 만남이 천천히, 그러나 깊게 피어나 영원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달빛·바람·별빛 같은 이미지가 촘촘히 겹쳐지며 ‘피어나는 우리’의 장면을 선명하게 완성하고, 봄날의 꽃을 연상시키는 정효빈의 맑은 음색은 설렘의 떨림부터 영원을 속삭이는 확신까지 섬세하게 펼쳐낸다.
Lyrics by 유즈(yuz), 정효빈 Composed by 유즈(yuz) Arranged by 유즈(yuz), 김유빈, 허명우, 성춘, 욶(unh)
Vocal & Chorus by 정효빈 Piano & Strings by 유즈(yuz) Guitar by 허명우
Bass by 성춘 Drum by 김유빈
Recorded by 김남태 Mixed by 김진평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05 노랫말
10년 전, 고등학생이던 싱어송라이터 강지원의 피아노 위에 정효빈의 목소리가 처음 얹어지며 시작된 곡이다. 당시 여러 보컬리스트의 목소리를 거쳐 불려 왔지만, 시간이 흐른 뒤 각자의 자리에서 가수와 작곡가가 된 두 사람은 다시 이 곡을 마주한다. 과거의 시선으로 쓰인 노래는 현재의 정효빈을 만나며 곡의 중심을 되찾고,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던 이 곡은 결국 제자리를 찾은 듯, 지금의 정효빈의 색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비로소 자신의 주인을 만난다.
Lyrics & Composed & Arranged by 강지원
Vocal by 정효빈 String by 융스트링 String Arrangement & Programming by 강지원
Recorded by 김남태 Mixed by 허정욱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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