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만날까요?
사랑 고백을 에둘러 표현한 이 말을 만났을 때, 머릿속에 ‘삿포로 연가’가 재생되기 시작했다.
오래 아껴 두었던 멜로디에 겨울의 질감을 입히기 위해 계절감을 품은 악기 배치를 선택했다. 제일 먼저 따뜻한 신스 사운드 위에 테이프 질감을 더한 피아노와 기타를 겹치고,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벨 소리와 눈을 밟는 소리를 사용해 겨울의 풍경을 소리로 옮겼다.
마무리를 장식할 보컬은 비올라 (VIOLA)의 음색을 떠올리며, 그 결에 잘 어울리는 음역으로 설정했다.
우리가 부디 우리들만의 삿포로에서 만나기를 바라며…
진동욱 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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