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방심해도 갈라지고,
없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아파온다.
타이틀곡 [내꺼라고 말해]는
끝이라는 걸 알면서도 붙잡고 싶은 밤의 기록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 알면서도
“지금만은 내 곁에 있어 달라”고 말해버리는 마음.
이 곡은 이별 직전, 가장 숨이 가쁜 사랑의 순간을 담고 있다.
[물병자리]는 그 이후의 이야기다.
기억을 담아보려 하지만 끝내 넘쳐버리는 감정,
사랑을 품기엔 너무 커져버린 존재.
비어 있는 자리 앞에서 여전히 목이 마른 채
떠나간 사람을 조용히 불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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