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 위에, 사라지지 않고 오래 맴도는 그리운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하늘을 날아 사랑에 빠졌던 어느 날,
그 만남은 ‘찬란한 실수’처럼 남았다.
눈부시게 아름다웠지만 결국 상처로 돌아온 순간.
그때 처음으로 지구가 미워졌다.
너무나 커서, 사라져버린 그의 존재가 더욱 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라며 떠나버린 그 사람에게,
차라리 기억 속에서 나쁜 존재가 되어도 좋으니
마지막으로 단 한 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
‘비밀친구 (A Secret)’는 홀로 남겨진 그날의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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