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날 남원 명승지에서 이도령은 그네를 뛰던 춘향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春香歌)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백년가약(百年佳約)을 맺고 사랑에 겨워 부르는 노래로 둘 사이의 감정을 표현해 주는 대목이다. 이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얼마나 상대를 귀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반복적으로 외친다.
[춘향가]는 남녀 간의 사이를 넘어서 모든 것을 초월한 대상에 대한 신뢰와 인간적 평등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사랑의 위대함을 전하고 있다.
세종실록 ‘여민락’의 기록일을 바탕으로 2025년 6월 5일 첫 ‘국악의 날’이 제정되었다. 이를 기념으로 정 경과 지현아는 남도잡가(南道雜歌)의 ’흥타령‘을 선정해 앨범으로 발매했다. 2026년 두번째 국악의 날에 판소리 다섯마당 중 [춘향가]의 ’사랑가‘를 ’신사랑가‘로 제작하여 발매한다.
’신사랑가‘는 우리 국악의 전통과 서양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구조를 맛깔나게 수놓았다.
국악인 지현아와 성악가 바리톤 정 경의 목소리로 동서고금(東西古今)을 관통하는 ‘신사랑가’를 신명나게 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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