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으로 증명한 가능성…보다 선명해진 색깔로 솔로 데뷔 서사 완성
타이틀곡 ‘Ice Cream’, 서로에게 달콤한 존재지만 일정한 선 유지하는 쿨한 관계 그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7월 10일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연준 그 자체를 보여주는 ‘NO LABELS’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한층 선명해진 색깔을 드러낸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Ice Cream’을 비롯해 ‘Vanilla’, ‘조금 서툴러도 다시 (Baby Wassup?)’, ‘No More Disco’, ‘Fxxking Star’, ‘Long Way Long Ride’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랩 록(Rap rock), 펑크 록(Funk rock), 알앤비(R&B), 팝(Pop),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보다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연준 그 자체를 보여주는 ‘NO LABELS’, ‘PART 02’로 완성되는 ‘솔로 데뷔’
지난해 발매된 ‘NO LABELS: PART 01’은 첫 솔로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다.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보여주었다. 그는 작사와 작곡,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녹였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K-팝 대표 춤꾼’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는 이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0위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보는 전작의 연장선에 있다. ‘NO LABELS: PART 01’이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는 선언이었다면, ‘NO LABELS: PART 02’는 연준의 색깔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는 이번에도 곡과 퍼포먼스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신보에 수록된 6곡은 다양한 장르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넘나든다. 가장 연준다운 본질을 보여주는 동시에 전작에 다 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까지 발견할 수 있다. 연준은 ‘NO LABELS’라는 이름 아래 나온 두 장의 앨범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알리면서 솔로 데뷔 서사를 완성한다.
있는 그대로의 연준 포착…순수와 관능이 공존하는 연준의 얼굴
이번 앨범의 비주얼은 있는 그대로의 연준을 포착한다. 하나의 형용사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솔로 아티스트 연준을 보여주기 위해 그의 본질에 집중했다. 세 가지 테마를 통해 그의 다층적인 매력을 시각화했다.
‘THEME 1’은 절제된 분위기 속 유려한 움직임과 내재된 에너지에 집중한다. ‘퍼포먼스’를 키워드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표현하고 그 안에 공존하는 순수와 관능이라는 대비되는 개념을 한 프레임에 담았다. ‘THEME 2’는 타이틀곡 ‘Ice Cream’에서 착안한 비주얼로 위트 있는 분위기가 돋보인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었을 때 느껴지는 짜릿한 두통(Brain Freeze)을 모티프로 의외성과 반전 매력을 감각적으로 풀었다. 마지막 ‘THEME 3’는 꾸밈없는 순간들에 시선을 맞춘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일상 속 소년미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Ice Cream’, 서로에게 달콤한 존재지만 일정한 선 유지하는 쿨한 관계
타이틀곡 ‘Ice Cream’은 제목처럼 올여름을 시원하게 녹일 곡이다. 세련된 베이스 연주와 퍼포먼스에 관능적인 사운드까지 더해졌다. 너무 뜨거우면 녹아내리고 급하게 삼키면 머리가 띵해지는 아이스크림의 속성을 연인 관계에 빗댔다. 빈티지한 드럼과 중독성 있는 베이스·기타 리프가 조화롭게 녹아있다. 친숙한 제목과 트렌디한 리듬이 어우러져 ‘연준 표 서머송’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퍼포먼스는 현란한 동선이나 복잡한 구성을 과감히 덜어내고 센스 있는 움직임과 표현력에 집중한다. 연준은 안무 창작에 참여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무대에 구현한다.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움직임, 두통을 표현한 재치 있는 제스처 등 직관적인 안무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색감과 구도를 통해 미묘한 관계성을 은유적으로 그린다. 위트 있는 장면들이 조각조각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야외 계단과 기차역 등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TRACK LIST
1. Vanilla
랩 록(Rap rock) 장르의 곡으로 부드러운 콘트라베이스 사운드와 확성기 효과를 준 강렬한 목소리, 거친 코러스와 감미로운 프리코러스 등 상반된 요소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청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리듬과 분위기가 다채롭게 전환되며 연준의 폭넓은 매력을 보여준다. 곡 제목인 ‘Vanilla’는 ‘평범한’, ‘특별할 것 없는’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를 키워드로 전개되는 가사는 평범하고 익숙한 세계에 머물러 있던 ‘내’가 특별한 분위기와 취향을 가진 ‘너’를 통해 새로운 감각과 낯선 매력에 점점 이끌리는 과정을 그린다.
2. Ice Cream *타이틀곡
‘NO LABELS: PART 02’의 타이틀곡. 빈티지한 드럼과 중독성 있는 베이스·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펑크 록(Funk rock) 장르 곡이다. 후반부에 스페인풍 사운드로 변주되는 구간이 관능적인 매력을 더한다. 서로에게 달콤한 존재지만 일정한 선을 유지하는 쿨한 관계를 그린다. 너무 뜨거우면 녹아버리고 급하게 삼키면 두통을 유발하는 아이스크림의 속성을 연인 관계에 위트 있게 비유했다.
3. 조금 서툴러도 다시 (Baby Wassup?)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면 어색해져 서툴게 굴지만 아닌 척 다시 다가가 “Baby Wassup?”하고 말을 건네는 순간의 설렘과 긴장감을 솔직하게 그린다. 캐치한 멜로디와 가볍고 세련된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2000년대 스타일 알앤비(R&B) 곡이다. “OK, OK, OK, OK”, “조금 서툴러도 다시”, “Baby Wassup?” 등 반복되는 가사가 강한 중독성을 남긴다. 연준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감성을 채우며 완성도를 높였다.
4. No More Disco
귀에 확 꽂히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오토튠 보컬이 어우러진 댄서블한 팝(Pop) 곡이다. 높은 에너지와 시원한 전개가 듣는 이에게 짜릿한 고양감을 선사한다. 클럽에서 겉돌던 두 사람이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고 음악과 분위기에 이끌려 가까워지는 순간을 노래한다. “We found each other alone in the club”, “Baby, think I’m in love” 등 즉흥적이고 강한 끌림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몰입을 높인다.
5. Fxxking Star
규모감 있는 합창과 자극적인 베이스, 기타 연주 위 연준의 스타일리시한 랩을 더한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 곡. 스스로를 누구보다 화려하게 빛나는 ‘스타’이자 모든 것을 태워버릴 만큼 뜨거운 ‘별’(Star)에 비유한 가사로 곡 전반에 뜨거운 에너지를 채운다.
6. Long Way Long Ride
로파이(Lo-fi) 사운드 기반의 알앤비(R&B)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가사에 등장하는 ‘You’는 곧 연준 자신이다. “You still shine 준아 아침은 오잖아 / 겁내지 마”와 같은 노랫말을 통해 긴 여정 속에서 흔들리고 지쳤던 스스로를 다독인다. 연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자신에게 건네는 솔직한 위로와 응원으로 미니 2집의 마지막을 깊이 있게 장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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