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목소리 ‘라밋(Ramit)’, 추억이 비가 되어 내리는 날에 띄우는 슬픈 고백 [비가 내린 그 자리에]
섬세한 감정 표현과 맑고도 깊은 음색으로 수많은 드라마 OST를 통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려온 보컬리스트 라밋(Ramit)이, 이별 후 마주한 비 오는 날의 서글픈 풍경을 담은 새 싱글 ‘비가 내린 그 자리에’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타이틀곡 ‘비가 내린 그 자리에’는 애절한 감성 발라드의 명가인 작곡가 필승불패, 친절한심술씨, 이채빈이 의기투합하여 완성한 곡입니다. "비가 내린 그 자리에 너의 추억이 남아 지우려 해봐도 / 내 맘은 그날에 멈춰서 사랑했던 시간도 모두 빗물에 녹아"라는 가사는, 빗물에 씻겨 내려가길 바라는 마음과 달리 도리어 더욱 선명하게 피어오르는 추억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함께 우산을 쓰고 걷던 따스했던 순간과 대비되는 현재의 차가운 빗줄기, 그리고 그 속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는 화자의 모습은 듣는 이들의 감성을 강렬하게 자극하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번 곡에서 라밋은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빗소리처럼 잔잔하게 흐르다가도 폭풍우처럼 휘몰아치는 섬세한 감정 완급 조절을 선보입니다. 그리움을 꾹꾹 눌러 담듯 담담하게 시작하는 도입부의 처연한 분위기부터, 후반부 거대한 사운드와 함께 "눈물처럼 내리는 빗속에"라며 참았던 슬픔을 비명처럼 토해내는 라밋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곡의 드라마틱한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필승불패, 친절한심술씨, 이채빈 작곡가의 완성도 높은 프로듀싱은 라밋이 가진 보컬의 장점인 진정성 있는 표현력을 극대화하며, 한 편의 슬픈 영화 같은 이별 대서사시를 완성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유난히 짙어지는 기억들이 있습니다. 라밋이 들려주는 ‘비가 내린 그 자리에’는 사랑이 지나간 후에도 여전히 추억의 빗속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는 따뜻한 공감의 눈물이, 귀와 마음을 뭉클하게 적시는 웰메이드 감성 발라드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플레이리스트를 아련한 감성으로 꽉 채워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비가 내린 그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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