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의 공백, 그 안에서의 변화, 그리고 음악에 대한 현재의 태도를 정리한 기록이다. 화려한 컴백이 아니라, 조용하지만 무게 있는 복귀다.
앨범 전곡은 프로듀서 DAX가 프로듀싱했다.
Boom Bap, Trap, Ratchet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운드로 구축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두 개의 타이틀곡이 있다.
‘Crashout’는 무거운 베이스와 비트 위에 DAYDAY의 날 선 태도가 담긴 곡이다.
반면 ‘Holiday’는 완전히 다른 결의 트랙이다. 쉬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밝은 분위기 속에 풀어낸 곡으로, 두 곡은 서로 상반된 톤으로 구성됐다.
앨범은 ‘1분 1초’, ‘I Know’로 시작해, 음악과 자신 사이의 간격을 정직하게 조명한다. 이후 ‘Under God’, ‘No Holds Barred’, ‘Diabolic’ 등으로 이어지며,
중반 이후의 트랙들은 DAYDAY의 일상적 면모를 보여준다.
‘잔위로’, ‘Vibey’ 같은 곡들에서는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감정 흐름이 드러나며, 전체적으로 무겁게 가라앉는 분위기를 조절해준다.
마지막 트랙 ‘83 Finale’는 DAYDAY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의 위치를 되짚는 노스텔지어다. 이 곡은 아이돌 활동, 공백기, 그리고 지금의 결정까지, 그의 인생 전반을 압축하고 있다.
‘Belated’은 늦은 타이밍에 대한 변명이 아니다.
오히려 이제야 말할 수 있게 된 이야기들,
지금이 아니면 꺼낼 수 없었던 감정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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