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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RELEASESCREDITS편곡 : 김재덕 (Jaeduk kim)
Producer : 김재덕 (Jaeduk kim) ------- All the songs composed & arranged by 김재덕 (Jaeduk kim) Traditional Lyrics, Adapted by 채수현(suhyun chae) Arranged by 김재덕 (Jaeduk kim) Produced by 김재덕 (Jaeduk kim) Mixing & Mastered by 김재덕 (Jaeduk kim) 《접점》은 경기민요프로젝트 나비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민요 음악 작업으로, 2025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공연을 위해 제작되었다. 전곡의 편곡은 현대무용가이자 작곡가인 김재덕이 맡았으며, 경기민요프로젝트 나비의 리더 채수현과 2025년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 이희문이 전통 곡의 인서팅 작업에 함께 참여해 전통성과 동시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음악적 구조를 완성했다. 김재덕은 이번 작업에서 민요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전통이 지닌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동시대적인 음악 언어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작품이 무용과 함께하는 공연 음악이라는 점을 고려해,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리듬과 음악의 구조를 설계했으며, 소리와 움직임이 하나의 흐름 안에서 유기적으로 호흡하도록 구성했다. 앨범은 공연의 구조와 동일하게 '접점', '변통', '양의', '반종'네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트랙은 공연의 서사와 흐름을 음악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며, 공연 음악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원곡은 비교적 긴 호흡으로 제작되었다. 다만 앨범에서는 감상을 고려해 대부분의 곡을 공연 버전보다 짧게 편집했으며, '변통'만은 공연에서 사용된 원래의 길이를 그대로 수록해 현장의 호흡을 온전히 담아냈다. 녹음은 경기민요프로젝트 나비 소속 다섯 명의 소리꾼이 약 75분간 쉬지 않고 라이브로 연속 녹음을 진행한 뒤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이 과정은 경기민요 특유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집단적인 에너지, 그리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음악 안에 담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접점'과 '변통'은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와 같은 핵심 가사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창작한 작품이다. '양의'는 김재덕 특유의 현대적인 음악 언어와 경기민요프로젝트 나비의 강렬한 소울이 가장 선명하게 만나는 트랙으로, 전통과 현대가 충돌하기보다 서로를 확장시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반종'은 경기민요 청춘가를 소재로 한 곡으로, 힘 있고 신명 나는 에너지 속에 한국적 한(恨)과 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녹여냈다.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 음악은 전통의 정서와 현재의 리듬이 하나로 맞닿는 순간을 만들어내며,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접점'이라는 주제를 가장 상징적으로 완성한다.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