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편지 앨범은 퓨전국악밴드팀 ‘이로(E-RO)’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이로’는 경기민요를 전공한 이민진의 애달픈 목소리와 25현 가야금 전공의 최아라의 모던한 연주, 그리고 기타의 임채성의 다양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가락과 멜로디를 살리며 퓨전국악 사운드로 편곡된 노래를 연주하는 팀이다. ‘이로’의 ‘이’는 사람을 뜻하고, ‘로’는 길을 뜻한다. 이는 ‘사람이 가는 길’ 이라는 뜻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전통국악이 현대까지 이어져 서양 악기인 기타와의 만남으로 청중의 귀를 이롭게 하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달편지는 ‘이로’의 첫 번째 자작곡으로 밀양 <아랑설화>에 나오는 윤동옥(아랑)의 입장이 되어 영남루에서 달을 보며 일찍 여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랑설화>에서 중요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나비’와 관련지어 작사를 하였고 마지막 가사 ‘동지섣달 꽃 본 듯 내게 와요’, ‘나를 한번 봐주세요’ 등 <밀양아리랑> 가사를 모티브로 작사하여 쓴 ‘이로’의 곡이다. 자작곡 달편지를 비롯하여 한오백년, 밀양아리랑 두 곡이 편곡되어 있는데 한오백년은 경기민요의 이민진의 애달픈 노래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밀양아리랑은 기존의 밀양아리랑의 멜로디에 새로운 멜로디를 더하여 ‘이로’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노래이다.
이렇게 ‘이로(E-RO)’만의 해석으로 다시 태어난 곡들과 첫 번째 자작곡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이로’의 길을 기대해 주면 좋겠다.
01 한오백년 (원작자 미상 민요)
보컬 이민진 | 가야금 최아라 | 일렉기타 임채성 | 피아노 김선영 | 신디사이저 박요엘
02 달편지 (이민진 작사, 임채성 최아라 작곡)
보컬 이민진 | 드럼 민종국 | 베이스 김면수 | 가야금 최아라
일렉기타 임채성 | 피아노 김선영 | 신디사이저 박요엘
03 밀양아리랑 (원작자 미상 민요, 임채성 작사 작곡)
보컬 이민진 | 드럼 민종국 | 베이스 김면수 | 가야금 최아라
일렉기타 임채성 | 피아노 김선영 | 신디사이저 박요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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