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이 아닌 낭만적인 선택으로, ONEWE(원위)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ICARUS' 공개
ONEWE(원위)가 오는 5월 28일, 두 번째 싱글 앨범 '點 : The Quiver'를 발매한다.
ONEWE는 올여름 정규까지 이어지는 3부작 시리즈를 통해 그간 쌓아온 음악적 색채를 한층 견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며, 이번 앨범은 그 첫 번째 點이다.
점·선·면으로 이어지는 이 여정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익숙한 이야기들을 ONEWE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그 안에서 나만의 결말을 찾아가는 동화적 항해다.
좌표를 찾는 나침반 바늘 끝의 팽팽한 떨림,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세계를 눈앞에 두고 느끼는 미묘한 전율.
설렘인지 두려움인지 구분되지 않는 순간의 떨림을 'The Quiver'에 담았다.
[닿지 못할 희망 속의 빛을 바라보며 또다시 나는 너에게 날아가고 있어]
타이틀곡 'ICARUS'는 오랜 신화 속 결말을 과감히 뒤집는다. 신화 속 이카로스가 오만함의 상징이었다면, ONEWE의 '이카로스'는 추락을 예감하면서도 기꺼이 날아오르는 낭만적인 선택으로 다시 그려낸다. 닿을 수 없는 존재를 향한 동경이 때로는 우리를 무너뜨릴지라도, 그 찰나의 뜨거운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자유롭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서정적인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감정선 중심의 보컬이 인상적이며,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으로 확장되는 기타 사운드가 곡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후렴부의 레이어링 된 코러스 보컬이 더해져 곡 전반의 감정선을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뮤직비디오는 내면에 집중한 서사로 곡의 해석에 깊이를 더한다.
차갑고 어두운 현실 속, 어딘가에서 쏟아지는 단 하나의 빛. 그 빛에 손을 뻗는 순간 마주하게 되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이다. 좌절해도 다시 날아가리란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 색감의 대비를 통해 완성한 감각적인 영상미는 곡이 가진 서정성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두 번째 싱글 앨범 '點 : The Quiver'는 타이틀곡 'ICARUS'를 포함해, '좌표 (Coordinates)', '나침반 (Compass)', 'FLY'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각의 곡들은 하나의 흐름으로 맞닿아 찬란하게 펼쳐질 ONEWE의 새로운 항해를 알린다.
01. 좌표 (Coordinates)
Lyrics by 강현, 기욱, BYDOR ARCHIVE
Composed by 강현, BYDOR ARCHIVE, 구예은
Arranged by BYDOR ARCHIVE, 강현
모든 방향을 잃어버린 밤,
고장 난 나침반처럼 삶은 더 이상 어느 방향도 가리키지 못하고,
이름조차 없는 섬 위에서 그는 단 하나의 신호를 기다린다.
누군가 자신의 신호를 발견해 주기를 바라면서,
희미한 빛을 따라 다시 걸음을 내딛는 순간,
멀리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의 좌표는 서서히 하나로 겹쳐진다.
모든 시작은 이미 끝에 닿아 있었고,
끝이라 믿었던 곳에서 비로소 서로를 발견하게 된다.
“끝없이 헤매던 나의 좌표는 결국 너에게 닿아 있었다”
02. 나침반 (Compass)
Lyrics by 기욱, BYDOR ARCHIVE
Composed by 기욱, BYDOR ARCHIVE, wez
Arranged by BYDOR ARCHIVE
그래서 지금 넌 어디야?
시간은 수없이 나를 다른 방향으로 밀어내고,
운명은 얄궂게도 우리의 길을 매번 엇갈리게 만든다.
그럼에도 끝내 흔들리며 다시 돌아가는 마음은
마치 보이지 않는 자기장에 이끌린 나침반처럼
언제나 단 하나의 방향, 너를 향하고 있었다.
낯선 밤과 불가사의한 세계 속에서
길을 잃고 주저앉는 순간마다
내 심장을 뛰게 만들고,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는 힘 역시 너였다.
“내 심장의 좌표는 널 향해 가리키고 있어”
03. ICARUS
Lyrics by 강현, 기욱, BYDOR ARCHIVE
Composed by 강현, BYDOR ARCHIVE, wez
Arranged by BYDOR ARCHIVE, 강현
태양에 가장 가까이 닿고 싶었던 한 사람이 있었다.
끝내 추락할 것을 알면서도, 이카로스는 날개를 멈추지 않았다.
끝없이 흔들리는 밤과 타오르는 감정 속에서 그의 날개는 서서히 녹아내린다.
하지만 가장 찬란했던 순간은 언제나 추락 직전의 하늘에 존재했다.
눈이 멀 정도로 눈부신 빛, 심장까지 태워버릴 만큼 뜨거운 사랑,
그리고 단 한순간이라도 너에게 가장 가까워지고 싶었던 간절함.
눈부신 빛에 날개를 잃고 추락하는 순간에도, 마지막까지 너만을 바라본다.
"닿지 못할 희망 속의 빛을 바라보며
또다시 나는 너에게 날아가고 있어"
4. FLY
Lyrics by 동명, 기욱, BYDOR ARCHIVE
Composed by 동명, 기욱, BYDOR ARCHIVE, wez
Arranged by BYDOR ARCHIVE, 동명
어른이 된 웬디와 아이들은
가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네버랜드를 떠올리곤 했다.
끝없이 날아다니던 시간과,
영원할 것만 같았던 웃음소리,
그리고 다시는 잊지 않을 거라 믿었던 작은 약속들까지.
하지만 시간은 천천히 추억의 색을 바래게 만들었고,
아이였던 마음은 어느새 현실 속에 묻혀버렸다.
네버랜드에 남겨진 피터팬 역시
같은 하늘 아래 그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희미해져 가는 기억 속에서도
여전히 누군가 자신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그는 오래된 별빛 위에 작은 편지 한 장을 띄운다.
“언제든 돌아오고 싶으면 다시 날아와, 여긴 다 그대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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