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glow'라는 제목이 가진 중의성은 이 음반의 성격을 여러 층위에서 설명한다. 그것은 경기민요의 한바탕 흥이 지나간 뒤에 남는 담백한 여운이기도 하고, 전통이라는 거대한 해가 기울어간 시대에 그 빛을 온몸으로 받아 되비추는 한 소리꾼의 초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 음악 미학의 핵심인 '여음(餘音)'과 '시김새'가 재즈의 화성과 무리하게 섞이는 대신, 서로의 빈자리를 조용히 감싸 안으며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우이기도 하다. 사라져가는 것들이 남기는 가장 아름다운 빛깔, 이 음반은 바로 그 빛깔을 소리로 붙잡으려는 시도다.
Singer : 최수정
Music Director : 송지훈
Arrange & Piano : 송지훈
Recording Studio : Studio One
Recording & Mixing engineer : 윤은석
Mastering : 윤은석 (Studio One)
Album Design : 황보미
Production : 바랑컬쳐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