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활동 속에서 쌓아온 시간과 더불어,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또 다른 무대와 경쟁을 경험하며 강민은 새로운 질문과 감정을 마주하게 됐다. [Free Falling]은 그 시간을 지나오며 오늘을 마주한 강민의 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강민의 시간을 담았다. 완성된 모습이나 확신에 찬 미래가 아닌, 아직 정답을 찾지 못한 채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흔들림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앨범의 이야기는 ‘어느 경계에서 처음 마주하는 경험, 그 순간 느껴지는 불안’이라는 감정에서 출발한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선택 앞에 서는 순간, 관계의 변화 속에서 느끼는 낯섦과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각 트랙은 서로 다른 결의 불안을 담아내며 다양한 방향에서 다가오는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본다.
이는 성장의 결과가 아닌 성장의 과정 속에서 누구나 지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앨범 명 [Free Falling]은 통제되지 않은 추락이라기보다, 균형을 완전히 잡기 전 공중에 머무는 상태를 의미한다.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순간.
강민은 과장된 서사나 극적인 변화를 앞세우기보다 지금 이 순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오늘의 감정 결에 집중하며, 미완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기록했다.
이번 싱글에는 강민이 전반적인 작업 과정에 참여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았다. 음악과 비주얼 모두 특정한 설정에 기대기보다 인물의 태도와 분위기에 집중하며, 지금의 강민이 가진 감정과 시간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포토는 ‘Fidget’, ‘Faint’, ‘Fever’ 세 가지 콘셉트를 통해 불안을 마주하는 서로 다른 태도를 담아냈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이미지 속에서 같은 감정을 받아들이는 다양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경계에 선 인물의 상태를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타이틀곡 ‘Free Falling’의 뮤직비디오는 시점의 변화를 활용해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장면마다 달라지는 시선과 공간 속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어지는 장면들은 명확한 설명 대신 여백을 남기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상황과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게 만든다.
[Free Falling]은 한 사람의 시간을 담은 앨범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은 특별한 누군가만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경계 위에 서 있는 순간의 흔들림과 질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비슷한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들의 장면과도 조용히 맞닿아 있다.
1. Intro : small, fragile and still here
강민 첫 솔로 앨범의 시작을 여는 Intro 트랙으로, 낡은 카세트테이프처럼 Lo-fi한 질감 속에서 완벽하게 맞물리지 않는 음과 여백이 살아 있는 사운드가 아득하고 여린 불안을 자아낸다. 강민의 담담한 내레이션과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스스로를 ‘작은 별’에 비유한 소년의 빛나고 싶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마음과 사랑받고 싶은 갈망을 담아낸다.
Lyrics by 강민, 동헌
Composed by Hey Farmer, Shannon Bae, 동헌
Arranged by Hey Farmer
2. Free Falling * Title
다이내믹한 리듬과 기타, EP의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Contemporary R&B Pop 트랙으로, Lo-fi 무드의 절제된 벌스와 신비롭고 몽환적인 후렴구의 대비가 돋보인다. 사랑과 상처를 반복하며 서로를 밀어내고 다시 끌어안는 관계 속에서, 위태롭게 추락하며 맴도는 두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그려냈다.
Lyrics by 문설리, 강민
Composed by 정호현(e.one), Miles Barker, John Concepcion, Hautboi Rich
Arranged by 정호현(e.one)
3. in the mirror
펀치감 있는 드럼과 깊은 베이스, 공간감 있는 신스가 조화를 이루는 Mid-tempo Pop 곡으로, 강민의 진정성 있는 보컬이 멜로디를 섬세하게 이끌어 짙은 감정의 여운을 남긴다. 자신을 외면해 온 감정과 진실을 깨닫는 순간을 거울 속 나의 모습과 마주함에 빗대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재하고 싶지만 끝내 스스로를 끌어안지 못하는 불안과 자기 고백을 드러낸다.
Lyrics by 손정혁, Rizin, 유지상
Composed by Ryan Curtis, Exale, Kameron Alexander, Doug Brown
Arranged by Exale, Kameron Alexan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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