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와, 마을의 생계를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광천골 촌장 엄흥도의 만남을 그린 이 작품은 장항준 감독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 그리고 유해진, 박지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열연으로 웃음과 눈물, 위로와 여운이 공존하는 웰메이드 사극으로 완성됐다. 개봉 이후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6년 극장가를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왕과 사는 남자>는 차가운 역사 기록의 빈틈 사이에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감정과 온기를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다.
<왕과 사는 남자> OST는 달파란 음악감독의 섬세한 음악으로 영화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한다.
영화 <탈주>, <독전>, 시리즈 <무빙>, <킹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여온 달파란은 이번 작품에서 서양 현악기와 국악의 현악기 및 타악기를 조화롭게 엮어 전통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독특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절제된 선율로 인물의 내면을 비추고, 때로는 깊은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끌어올리는 음악은 단종 이홍위와 광천골 사람들이 함께했던 시간의 정서와 여운을 아름답게 담아낸다. 영화가 전하는 비극과 희망, 그리고 사람의 온기를 음악으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왕과 사는 남자>의 사운드트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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